전에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장점:방산비리를 저지르기가 좋음

누가 말한거 같은데

가격이 싸지도 않음

중복 인가요벌써??!? 삼계탕❤

저딴 식으로 만들기도 힘들탠데...

내일 입대합니다...논산가는데 뭔가 조언 해주실분 안계신가요..

논산은 훈련장이 멀어
많이 걸어야하는 훈련소죠
해가 진 뒤 걸어서 복귀하다 하늘을 보시면
별이 참 많습니다
별을 보며 마음에 휴식을 잠시라도 주시고

지나다니는 차들을 보며 편하게 지내던
생활이 그리워질때도 많겠지만

끌려갔다 생각말고
또하나의 배움이라 생각하고 가시면
뭔가 하나라도 가지고 나올수 있을겁니다

배운다는 개소리 듣지마시고 그냥 무탈하게 전역하고 전역후에 뭐할까정도만 고민하면 군생활 성공한겁니다.

사실...저도 군대에서 배우는건 없다고 봅니다...
선임이나 후임한테서 인간으로써 배울점은 간간히 있겠지만 군대에서는...글쎄요
이 분 말씀처럼 전역후에 뭐 할지 인생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설계를 잘 해서 나오는게 최선이겠네요

어디서든 머리만 기대면 잘수있는 스킬을 배움니다.

아 ㅇㅈ

군대는 전투에 대해배우자나요^^

저는 군대 통신병으로 가서
전화기고치는거랑 티비연결하는거
랜선따는거 배웟는데 취업잘연계하면
도움되는게 있습니다 그 이외는 매우
거지같았구요

전역 후 뭐한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거보다
배운다 생각하고 영단어라도 하나 더 외우는게 인생의 지름길임 ^^
가산점도 없고 좋은 점도 없지만 어차피 끌려온거 내가 지금 조금 더 노력하면 저기 누워서 막연하게 꿈만 꾸는 친구보다 성공 할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같이 새벽까지 연등하던 맴버들
나는 대기업 취직했고
알동기하나는 경찰
후임하나는 노무사 합격함

군생활 파이팅

군대는 나라를 지키기위해 사람죽이는 방법을 배우는 곳이죠 사회에서의 건설적인 배움은 없습니다 군대에서 인성 교양 이런걸 배우러가는건 아니니까요

나는 가서 배운거 많은데 본인하고 생각이 다르면 개소리라고 해도 되는건가...

실리적인 경험 가치는 매우 수준 낮은 거예요.
인생의 큰틀을 먼저 그려보세요.
그러면 그 안에서 시간적 가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거 보통은 골병....

그래서 또 가라고 하면 가실건가요..?

배움은 무슨 배움이야;;

웃기고 있네

28연대가 시설좋아요 이순신연대

다나까만 잘하면 됩니다

다해놨어? (다했다)
저번에 알려줬는데 까먹었어? (그랬었나)
총기 잘닦아야해 (알겠다니까?)

로션 스킨등 플라스틱이나 비닐 제질로 챙겨가세요~
서로 나눠 쓰느라 빨리 친해지고 좋아요~

다치지 않는게 군생활 잘하는겁니다!
파이팅

그냥 마음 비우고 가세요. 주위 선배들이 그러죠? 가서 구르다보면 어느새 재대한다고. 안그래요. 이제 님한테 2019년은 오지않는 겁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작년 7월 17일 입대 했다가 아파서 재대 했습니다.
조금 더 늦게 들어가셨으면 혹서기라고 좀 편하게 지내게 해주는데 아쉽네요. 낮잠도 재워주고 괜찮은데... 흠

26사단이면 우선 시설 완전 안좋습니다. 그리고 물청소 일주일에 한번?두번정도 하고요. 해당 중대에서 다 같이 할겁니다. 썬크림이나 클렌징폼 가져가셔도 좋은데 유리병에 든건 못가지고 들어갑니다. 제가 있던 소대는 쓸대없이 빡빡해서 상비약이나 바디로션 썬크림, 저 허리에 바르는 크림까지 다 가져가서 못썼었습니다.
편지 쓰라고 편지지 많이 줍니다. 주소 미리 알아서 적어가져 갑시다. 저는 적을 사람 없어서 편지지에 그림 그리고 심심해서 편지지로 체스,장기,십이장기 만들어서 동기들이랑 놀았었네요 ㅋㅋ
동기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게 좋습니다. 한군데서 같이 지내다보니 불쾌지수도 높아져서 서로 예민해질때도 있어요. 그럼 싸움납니다. 저는 동기가 깨끗한 판초우의 쓰려고 몰래 바꿔치는 놈이 있었어서 싸움났었네요. 저도 냄새 덜나고 물 안새는 깨끗한거 쓰고 싶었는데 바꾼거 알아채서 트러블 일어나고... ㅎㅎ
쌘척하는 애들도 있을건데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어차피 연락 나중에 1도 안해요.
가족한테 전화 처음할 때 안울거라고 생각했는데 펑펑 울었었네요. ㅎㅎ 전화 잘 안시켜주니 준다고 하면 열심히 참가하세요. 전화 훈련소 거의 막바지즘 되야 여럿 시켜줍니다. 교육교관들이 준다고 할때도 있으니 그때는 처음 시작할때 열심히 하세요. 초반에 다들 집중하라고 본보기로 한번정돈 시켜주니깐요.
아 반장이나 뭐 할 사람 뽑는데 하지 마세요. 점호할때 혼자서 전투복 입고 점호 받아야됩니다.
조교 할 사람 중간에 모집하기도 하고 jsa나 다른 여러군데에서 모집하러 오기도 합니다만 조교는 비추천합니다. 아 물론 모집으로 병과 지원해서 가시는거면 해당사항 없습니다. 그리고 아프면 즉각즉각 보고해서 치료 받읍시다. 감기가 되게 잘 걸리는 곳입니다. 한여름 감기도 다들 달고 사는 곳이죠. 아마 감기면 해열제 소화제 진통제 정도만 줄거고 허리가 아프다거나 하면 파스에 진통제 정도 처방해줄겁니다. 많이 아프면 대전국군병원 진료 받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지구병원은 진짜 돌팔이들 투성이거든요. 대전병원이 그나마 낫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두번? 정도 밖에 안갑니다. 저는 지구병원에서 계속 처방해주고 진료받고 했는데 하나도 안나아져서 결국 소대장 차타고 대전병원가서 MRI찍었는데 운좋으면 2주 매우 좋으면 1주만에 찍을 수 있고 운 안좋으면 훈련소에서는 못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결국 허리디스크로 판명나서 자대에서 의병제대 했어요.
사격에 대한 팁이 있었네요.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중구난방으로 쓰고 있긴한데 기억이 이렇게 밖에 안나네요. 사격할때 가늠좌 보고 쏘는데 한쪽눈 감지 말고 양쪽 눈 다 뜨고 쏘세요. 더 정확합니다. 애초에 교육할때 가늠좌는 흐릿하게 보이게 하고 쏴야 제대로 쏘는거라고 하는데 한쪽 눈 감고 쏘시면 정확도 떨어집니다. 차라리 양쪽 눈 다 뜨고 쏘시는게 낫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한데 이건 영점사격 하실때 한번 둘다 쏴 보시고 더 맞는거로 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교행사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이렇게 4종류 있는데 저는 원불 빼곤 다 가봤습니다.
우선 천주교는 절대 가지 마십시오.
재미도 없고 지루한데 잠도 못잡니다. 자면 강제로 깨워서 앞에 불러냅니다. 절대 잠오는 곳이니 가지 마세요.
기독교는 재미 있습니다.
가면 찬송가 부르는데 꿀잼 입니다. 파도타기하고 소리 지르고 논산훈련소의 클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저는 조용한게 좋아서 한번 갔었네요. 거의 광신도집단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하네요.
불교는 편합니다.
조용하고 퀴즈풀면 선물도 줍니다. 그리고 팝송이나 가요를 처음에 틀어줘요. 저는 그거 듣고 싶어서 2번(기독1번,천주1번) 빼고 전부 불교 갔네요. 다만 연대 위치에 따라 제일 멀리 위치한 종교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벌써 더워지는데 땡볕아래에서 땀 뻘뻘 흘리며 20분정도 걸어야 될 수 있어요. 전 그래도 노래때문에 갔지만요 ㅋㅋ
마지막으로 원불교는 잘 모릅니다.
다만 가는사람 제일 적습니다.
제가 훈련소 있는 마지막주에 피자하고 콜라로 파티 했다고 하는데 님이 갔을때도 그럴진 모르겠네요. 운에 맞겨보시길.

그냥...몸 성히만 돌아오세요........

정신줄 놓고 가세요

현실적으로

종이와 펜으로 할수있는 놀이

예를들어 야구게임이라든지

빙고 등등 잘하면 좋습니다 근무설때.

훈련소에선 못하죠 ㅠ. 저는 불침번 계속 졸아서 잠 깨려고 속으로 계속 노래 불렀던...

손가락 발가락 안없어지고 무릎 발목 손목 조심하셔서 사지 멀쩡하게 전역하시기 바랍니다.

조언은 아니지만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도군대가기전에 가는거 걱정되고 잠안오고
긴장되고 막막했는데 벌써 예비군끝나고
내후년에 민방위 입니다.
인생길게보니 시간금방갑니다.. 그때가
그리울만큼 진짜 빨리갑니다ㅜ

건강히 잘 다녀와요! 거기도 사람사는 곳..

군대에서 뭐 배워온다는 쌉소리 듣지 마시고 그냥 몸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실 생각만 하세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종교활동 불교 가세요

90년대 군번이라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때는 맨앞도 맨뒤도 중간도 서지 말라고 했어요~ 적당히 1/3 정도에 서는게 중요했는데~ 그리고 다치지 마세요. 군대에서 건강 잃으면 보상도 제대로 못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