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의 10대와 2018년 10대의 차이.jpg

아만다프리사이즈2018.06.09 09:03
어릴때 동네서 축구하면 공이 남의집 샤시에 부딫쳐 쇠소리가 강하게났고 그 집중 한곳은 아주 무서운아저씨가 나와서 고함과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서 그 집의 샤시에 공이 맞으면 어렸던 우린 모두 줄행랑을 쳤다가 다시 모여 또 공을차고하기 일쑤였다

그땐 약속이나 한듯 아침만되면 매일 그곳으로 하나둘 나왔고 알고있는 게임들을 땅에 그려가며 해질때까지하고 엄마가 밥먹으라고 불르면 더놀고싶지만 간신히 끌려들어갔고 새카매진 몸을 아빠가 씻겨 주실땐 떼도 지우개인가싶을만큼 나왔었는데 컴퓨터가 하나둘 집집마다 보급되기시작하니 아이들은 하나둘 나오지않기시작했고 대신 우리는 드림위즈 지니로 대화하고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리니지와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녹스 포트리스 등 포켓몬 버전별로 디스켓에 굽는일아니면 만나는 일도 줄어들어 하교후 친구들과 운동장 대신 피시방에 가고 운동장은 붐비던 인기많은 놀이공간에서 놀이기구 전시공간이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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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누님2018.06.09 07:48
와.. 진짜 어릴땐 밥먹으러만 집에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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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찌2018.06.09 07:42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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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찌18.06.09 07:42
맞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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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18.06.09 07:43
골목에는 차만 있을 뿐. 아이들 소리는 사라진지 오래.
미친듯이 학원에만 쫒겨다니는 아이들 보면 불쌍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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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개18.06.09 08:56
요즘은 오히려 골목에서 공차는 아이들이 더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하더라구요..몇명 있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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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처녀18.06.09 07:43
일단 한국사람이 그린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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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이18.06.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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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씨의오이농장18.06.09 07:45
요즘 애들은 나가서 피시방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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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18.06.09 07:45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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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누님18.06.09 07:48
와.. 진짜 어릴땐 밥먹으러만 집에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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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Hacker18.06.09 14:49
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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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깎아준사과에서멘솔맛이나18.06.09 20:26
초딩때 밤늦게까지 동네에서 미니카 트랙만든다고
형들이랑 스티로폼 주워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고있으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지고
빌라에서 엄마가 밥먹으라고 부르는소리에
잠깐만요~ 이것만 하고 갈게요 하고
떼쓰던 시절이 생각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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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로그어18.06.09 07:59
패션은 변한게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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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R콜나라술상어l18.06.09 08:57
사진보니 나이키의 경쟁사는 아디다스가 아니라 닌텐도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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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프리사이즈18.06.09 09:03
어릴때 동네서 축구하면 공이 남의집 샤시에 부딫쳐 쇠소리가 강하게났고 그 집중 한곳은 아주 무서운아저씨가 나와서 고함과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서 그 집의 샤시에 공이 맞으면 어렸던 우린 모두 줄행랑을 쳤다가 다시 모여 또 공을차고하기 일쑤였다

그땐 약속이나 한듯 아침만되면 매일 그곳으로 하나둘 나왔고 알고있는 게임들을 땅에 그려가며 해질때까지하고 엄마가 밥먹으라고 불르면 더놀고싶지만 간신히 끌려들어갔고 새카매진 몸을 아빠가 씻겨 주실땐 떼도 지우개인가싶을만큼 나왔었는데 컴퓨터가 하나둘 집집마다 보급되기시작하니 아이들은 하나둘 나오지않기시작했고 대신 우리는 드림위즈 지니로 대화하고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리니지와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녹스 포트리스 등 포켓몬 버전별로 디스켓에 굽는일아니면 만나는 일도 줄어들어 하교후 친구들과 운동장 대신 피시방에 가고 운동장은 붐비던 인기많은 놀이공간에서 놀이기구 전시공간이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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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징18.06.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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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18.06.09 20:18
어그로 끌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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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18.06.09 22:18
과도한 경쟁을 요구하는 사회 풍조가 아이들을 게임으로 피하게 만들어버린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조금 더 지나면 VR세상 속으로 들어가 눈과 귀까지도 막아버리겠지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익명성 뒤에서 예의도 모른채 자라나는 아이들은 보면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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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18.06.17 12:25
36살인 저랑 비슷한 나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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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18.06.09 10:20
공부해라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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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18.06.09 10:51
내가 초등학생때 점심시간에 밖을보면 애들이 진짜 바글바글했었다... 근데 지금은 그놈의 스마트폰때문인지 점심시간에 학교밖에 나오는 애들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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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6.09 11:19
그르네.. 나 어릴땐 책가방만 던져놓고 나가서 안 들어와가지고 아빠가 삐삐채워야겠다 그랬는데 울아들은 내가 제발 나가자고 사정사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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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8.06.09 11:24
사정을두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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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18.06.09 12:34
우리땐 놀이터에서 놀고있으면
엄마가 데리러 왔는데..
지금은 퇴근하고 얼집에 데리러가면
아이들이 모두 고개를 내밀고
우리 아빠인지 엄마인지 확인하고
실망하는 아이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신나게 놀아주려고
키카왔습니다
주말에도 어린이집 운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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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수정] 06-09 13:30 18.06.09 13:29
어린이집에서 일하시는분들도 쉬어야죠 ㅋㅋ 주말에도 운영하면 ㅋㅋ연중무휴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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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진아이18.06.09 22:57
거짓말 1996이면 나 초6이었는데 저때 컴터로 프린세스메이커랑 여러가지 게임하느라 그때도 나가서 놀진 않았음 1986이면 몰라..

닌텐도로 마리오 2 였나 너구리되서 날아다니고 친구 놀러와서 같이 게임하고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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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KNIGHT18.06.10 12:47
아이가 살이 마이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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