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스압]5년이 지난 후기.jpg

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2018.04.23 18:54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는 말은 정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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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할수없습니다2018.04.23 18:50
요약
1. 절친과 아는오빠 눈맞아서 연애함
2. 연애할때 여자문제로 엄청싸웠지만 결혼하기로함
3. 남자쪽 빚도있고 동생은 장애있고 여튼 그래서 글쓴이가 뜯어말림.
4. 뜯어말려도 안되자 친구부모님께 얘기함.
5. 부모는 반대했지만 결혼함.
6. 5년뒤에 쓴 글에 결혼생활은 드라마 영화보다도 최악이였고 지금은 헤어지고 연락안됨.

요약이 무슨 6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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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남고군대공대게임회사2018.04.23 18:49
아이고 읽으면서 마지막은 좀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현실이 너무 차갑네요...

-29살 모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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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4.23 18:47
요약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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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더욱맛있게18.04.23 18:52
읽어보세용 많이길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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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춘들모입써양18.04.24 21:15
좀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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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04.23 18:47
뭔가 예상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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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조차싫다18.04.23 19:30
뻔하죠. 사랑 무섭네요. 무슨 콩깍지가 씌이길래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지. 해본적이 없어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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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8.04.23 20:53
희망 고문이죠. 남자가 고쳐진척을 저렇게 지극정성으로 열심히했는데 고친거라 믿었겠죠. 결국 바람끼로 헤어진건지 빚으로 헤어진건지 왜 헤어졌는지 안나와있는데 사랑이 참 어려운게 믿어도 문젠데 안믿어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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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18.05.03 21:13
말이 상대방에게 ‘혹이라고 느껴질만한 부분들 최대한 제거하겠다’ 라고 어필하는 말들 뿐 진심으로 새삶 살겠다는 말로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그냥 여자 어떻게든 꿰어내려는 발린말 뿐.
애초에 남자가 동생은 어머니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라고 말한거 부터 결말지어졌음.
근본적인 사상이 저런데 저말 할 때 왜 못알아 들은거지...
친구 부모님들은 이런부분들을 느끼셔서 만나보고 오히려 더 반대하신거겠죠
친구의 행동들을 보면 현모양처같은 느낌인데 이상과 현실을 구분 못한게 안타깝네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 안타깝네요... 인생 어떻게될지 모르고 많은 풍파를 겪는다지만 너무 큰 풍파네요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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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인생을살면서[수정] 04-23 18:48 18.04.23 18:47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내렸더니 1등이라니! 다들 읽고계신가보네 ㅋㅋㅋ

아 뭐야 3등이였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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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남고군대공대게임회사18.04.23 18:49
아이고 읽으면서 마지막은 좀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현실이 너무 차갑네요...

-29살 모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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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8.04.23 21:53
비와서 춥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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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군18.04.23 23:01
안녕하세요

사연의 남자분과 비슷한 케이스인것 같은 제가 감히 댓글 남깁니다.

네 저는 5남매의 장남이고 저의 동생중의 한명이 흔히 말하는 장애우입니다. 저의 와이프는 그 사실을 알고도 저와 평생을 함께 하겠다 했던 고마운 사람이죠. 저는와이프에게 평생을 충성하겠다 맹세했습니다. 다행히 저와 와이프,저의 부모님은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마음가짐 아닐까요. 저의와이프 남들 다 걱정하는 그런 부담감 지금까지도 의연히 잘 대처하며 저희 가족과 잘 지 내고 있습니다. 전 지금도 저의 와이프 정말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비록 언젠가는 흔히 걱정하듯 그런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알면서도 저와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한 제 와이프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평생을 함꼐 하고 싶슾니다. 오늘비도오고 너무 센치한 밤이네요. 이상 고급유머 2년차 와이프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흔한 유부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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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오래보고자주봐야안다18.04.24 00:29
동생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바람기가 제일 문제

가정사는 서로 의지하고 믿고 간다해도 바람기가 모든 신뢰를 깨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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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박꿈18.04.23 18:49
읔 너무 길다 마지막에 어케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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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문어18.04.23 18:50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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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행할수없습니다18.04.23 18:50
요약
1. 절친과 아는오빠 눈맞아서 연애함
2. 연애할때 여자문제로 엄청싸웠지만 결혼하기로함
3. 남자쪽 빚도있고 동생은 장애있고 여튼 그래서 글쓴이가 뜯어말림.
4. 뜯어말려도 안되자 친구부모님께 얘기함.
5. 부모는 반대했지만 결혼함.
6. 5년뒤에 쓴 글에 결혼생활은 드라마 영화보다도 최악이였고 지금은 헤어지고 연락안됨.

요약이 무슨 6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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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정도고민한댓글18.04.23 23:37
훌륭한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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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령18.04.24 04:50
교훈

남자는 잘생겨야한다.

얼굴에 빠지면 장사없다

스펙이고 성격이고 집안이고 얼굴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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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춘들모입써양18.04.24 21:17
제정신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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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고르곤피자18.04.28 10:19
왜 잘생겨야하는게 교훈인가요
처음에 얼굴보는맛에 만났다가 저렇게된거 아닙니까 거기다 후반에는 남자도 얼굴말고 꽤 노력 한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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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18.04.23 18:52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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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뤄가고있는걸까 잃어가고있는걸까18.04.23 18:52
하... 이 결말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아니길 바랬는데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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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행복18.04.23 18:52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하지 말라..라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이 맞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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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ora18.04.23 18:53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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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요18.04.23 18:53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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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18.04.23 18:54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는 말은 정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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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령18.04.24 04:47
그게 남일때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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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께오빠믿지18.04.24 16:39
사람은 고쳐쓴게 아니라 가려서 쓰는거라는데.....그게 가족이면 진짜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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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니18.04.28 05:51
이 문구 보자마자
아 또 여자문제 구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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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비둘기18.04.23 18:54
아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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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큥카컁18.04.23 18:56
뭐지이거 내가 아는사람 이야기 같은데..
이거 원글 주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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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04.23 18:56
별 달고 있다는게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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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어디까지왓을까18.04.23 20:38
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유죄판결이 확정되어 교도소에 있는 수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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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희[수정] 04-23 18:57 18.04.23 18:56
부모님이 결혼 반대하는 이유는 그 앞이 가시밭길이라는 걸 아니까... 콩깍지도 결국 길어야 1달이고 그 뒤부턴 현실에 직면하게 되고 정말 고단하다는 걸 아니까요. 저도 읽으면서 대충 결말은 예상했는데 그게 틀리지 않은걸 보니 많이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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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8.04.23 21:08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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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04.23 18:56
저때 아무말 안했으면 지금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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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칩18.04.23 20:34
아닐거 같은대요. 최악의경우 넌 옆에서 객관적으로 보고 있었으면서 잠깐 콩깍지에 정신나가있는 날 안말렸냐고 원망 들었을수도 있어요. 집안환경 무시못합니다. 아버지가 언제 출소하는지 알고싶지도 않다는건 가정적이지 않았다는거고 가정적인걸 보고배우지 못한사람은 노력해서 가정적이게 되는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과자 아버지가있고 장애인 동생이 있는데 아프신어머니가 번 돈으로 근근히 생활하는 형편에 바람피느라 빚을냈다? 그게 5천이나 된다? 답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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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수정] 04-24 17:00 18.04.24 16:59
저는 가능성에 대해 말한거고 저 결혼한 친구의 인생에 대해 말한거에요 ㅎㅎㅎ 사실을 숨기고 결혼해서 그렇게나마 축복받는 결혼을 했었다면 그정도의 각오를 갖고 시작한 결혼생활에 부모님도 도와줄수 있고 그로인해 조금은 더 행복한 생활을 하진 않았을까 하고 그냥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한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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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빠이18.04.23 18:57
저래서 부모님이 말리는 결혼은 절대 하는거 아니라고 했는데 ....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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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마시썽18.04.23 18:58
바람, 빚, 아픈가족, 전과자 아버지..
저 중에 하나만 해당돼도 고생길인데..
종합세트인 그런 남자랑 결혼이라니 ㅜㅜ 5년동안
버틴게 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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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18.04.23 18:59
씁__________쓸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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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예언가18.04.23 18:59
친구가 사귀는 남자가 바람 많이핌-하지말라고해서 나아짐
남자 아버지가 별담, 동생이 장애인,빚 5000정도있음
쓰니가 말안하려고 하다가 결국 친구 부모님께 사실 말함.
당연히 쓰니는 친구와 사이가 멀어졌고 친구 부모님은 친구를 안좋게 대함. 결국 친구가 남자와 헤어졌는데 나중에 남자가 다시 친구와 그 부모님을 데리고 식사를 하며 경제적인 계획을 말함. 그래도 친구 부모님은 반대했지만 친구가 남자외 결혼함......... 결국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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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영혼의빡침18.04.23 19:06
하아..뭔가 해피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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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18.04.23 19:08
저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이 좋아해서 결혼도 생각 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양심이 찔리지만 좀 수상해서
몰래 폰도 보고 뒷조사를 좀 했는데 성매매를 하더군요 ㅋ
흠.. 큰일날뻔했습니다.
헤어지고 충격이 커서 정신적으로도 약해졌는데
옆에 있어주던 몇몇친구가 있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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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8.04.23 20:11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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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수정] 04-23 20:17 18.04.23 20:17
몸파는 여자라니.. 충격적이네요 ㄷㄷ 어떻게 그걸 숨기고 남친을 사귀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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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야18.04.23 22:14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ㅜㅜ
집안이 좀 가난해서 그런 일 했다던데
저한테 걸린 것도 한 두번이 아니라 ..;;
남자가 조은건지 돈 문제인지 외로움도 많이 타고 다 섞여있는 것 같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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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자꾸이러시면저희붕가합니다18.04.23 19:14
ㅋㅋㅋㅋ 역시 사람은 절대로 고쳐서 못쓰지
이게 정답인거 같다
저 친구는 자기는 될줄 알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현실의 벽앞에 무너졌을꺼다 결혼전 상상이야 내가 임금이라도 될수 있지

글쓰니는 정말 안타깝고 정말 힘들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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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겜충18.04.23 19:24
정말 너무나 씁쓸하네요. 역시 결혼은 현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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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8.04.23 19:28
씁쓸하구만...
사랑은 정녕 콩깍지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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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8.04.23 19:38
예상된 수순.
남자도 집안도 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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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8.04.23 19:5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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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나만 이렇게 생각하나?<br /> 글쓴 여자는 싸이코패스 같아<br /> 뭔가 자기가 다 조정하고 샆어하고 저런 사람이 내 경험상 진짜 인류의 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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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pr18.04.23 20:03
ㅇㅇ님만그럼요

진실된친구나 그런존재가없어서 이해가안가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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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8.04.23 21:11
너같은 개돼지가 살아갈 수 있는 건 사회가 나름 정상적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너같은 넘들만 모아놨음 이미 인류는 멸종했어...

자신이 가축수준임을 심도있게 깨닫고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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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man[수정] 04-23 22:11 18.04.23 22:08
어떻게 같은 글을 읽고도 이렇게 삐딱하게
생각을 할수 있을까? 난 오히려 이 글이
소설이 아니라 실화라면 글쓴이 친구가
정말 부러울것 같은데...
이런 사람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혹은
같은 공간에서 마주칠수도 있다는게
너무 소름 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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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잉18.05.05 07:46
그런 경험만 하필 하고 살았던 댁도 어쩌면 좀 불쌍....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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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트롤18.04.23 20:42
1.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2. 사람 마음가짐이란게 사실 보잘것 없다.
3. 다수가 아니라면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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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내가좋아는건양념이야18.04.23 20:46
둘이 사랑한다는데..
아무리 친구라지만 잘못하기 전까진 지켜봐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시작부터 친구가 너무 앞날을 계산하고 참견해 긁어부스럼 만든 건 아닌지..
물론 결혼은 신중하고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해야 맞지만 아닌경우에도 잘 이겨내 가는 커플도 많이봤다.
이 커플은 결혼의 시작을 희망보단 너무 과도한 고통으로 시작한 게 어쩌면 쌔드엔딩이 된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5년 후 친구의 결말 또한..봐 내말이 맞지라고 쓴 거 같아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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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04.24 01:46
하고싶은거 다 하라고 응원해주는것만이 우정이 아닙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쓴소리 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그냥 잘하라고 축하해주고 내버려두는건 쉬운일이고 쓴소리하고 싸우고 뜯어말리는건 귀찮고 어려운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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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18.04.24 02:09
그소릴 친구한테해야지 부모한테 이야기하는거또한 우정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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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04.23 20:54
그냥 묻어버리는게 방법이겠지 가슴 속이든 땅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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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뉘18.04.23 21:21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 라고 하는말이 참 좋아해요 틀린말이 하나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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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과적분18.04.23 21:41
역시 잘생긴게 중요하네요
바람기도 용서하고 불구덩이도 제발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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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4.23 22:09
근데 또 몰라 여자가 고자질안했으면 의외로 여자쪽에서 지원도해주고해서 잘풀렸을지. 여자쪽에서 반대한것도 고자질이후니까... 예를들면 뭔가 여자가 남친폰을 봤는데 바람피는듯한 카톡을 보고 그때부터 싸우는것처럼. 아예 폰을 안보거나 고자질 안했으면 결과가 달랐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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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8.04.24 09:17
근데 그건 평생 모를 수 있는 거지만 저 경우는 결혼하면 다 알게 될 사실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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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입슐18.04.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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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18.04.24 00:37
와~ 이시간에 이긴걸 정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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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까고또까고계속막까18.04.24 00:44
요약 : 글쓴이 오지라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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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18.04.24 00:50
이래도 저래도 결과는 같을것 같네요
스무살 넘은 성인들의 인생사에 타인들(친구 아니라 부모나 형제라도)이 관여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고....
그 친구가 어떤 결정을 하던 지지하고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게 좋은 친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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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여친생김18.04.24 01:45
난 글쓴이 행동이 잘한건지 모르겠는데...
결과적으로 그냥 긁어부스럼 만든 것 아닌가.
이렇게 될것이 예정된 수순이었다면 중간에 괜히 끼어서 불만 지르고 빠진걸로 보이는데. 차라리 끝까지 결혼을 말렸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게 아니면 잠시뿐인 행복이라도 지켜주는게 낫지 않았을까. 결과론적으로 친구랑 연락도 끊겼고 글쓴이 행동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한게 전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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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18.04.24 07:15
아 오지랖 진짜 싫다
내가 볼 때는 남의 가정 파탄내고 진정한 친구라면서 연락도 안하고 힘들 때 곁에 있어주지도 않고 결국 친구로 지내지도 않고 끝내버리고 자기는 행복한 결혼 생활 하면서 친구를 위해 좋은 일 했다고 힘들다고 가녀린 주인공 행세하면서 징징대는데
내 기준에서는 저런 친구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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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아밥먹자18.04.24 09:20
글쓴이가 저렇게 아끼고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만큼 끝까지 옆에 있어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그 동안 글쓴이 개인적으로도,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이런 저런 일 많았겠지만..친구의 어머니 부탁대로 친구가 연락을 하지 않아도 끝까지 연락하고 항상 자기가 옆에 있음을 알려주었었다면 참 좋았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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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서체다18.04.24 09:58
사람음 변하지 않ㅇ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어 사랑했겠지만
단점이.극벅불가힌 거라면 하지마.

사랑도 결국 유전자의 농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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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륵18.04.24 12:30
세살버릇 여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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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일베충때문이다[수정] 04-24 13:53 18.04.24 13:52
집안 문제를 떠나서 바람끼 있는 놈은 그냥 무조건 아웃. 집안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 바람끼는 지 인성 문제임. 가난한건 어찌저찌 헤쳐나가도 인성 쓰레기와는 절대 행복해질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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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징18.04.24 17:11
별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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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오래보고자주봐야안다18.04.25 07:57
범죄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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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18.04.28 06:39
잘하셨어요
제나이55살입니다 아직도 울친구 결혼 못 말린거 후회합니다 잘하셨어요 우린
30년전 얘길 아직도 해요 그때 그랬어야하는데...라며 후회하지1팀은 아직살고있지만 가끔씩 남편 외도로 힘들어하고 한팀은 헤어졌어요
금전적으로는 헤어진 친구가 힘들지 몰라도 맘이 넘편해 돌아가고싶은 마음은 하나도없다네요 처음부터 이상한느낌은 더 강도가 세지면 세졌지 줄어들지 않아요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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