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경규씨가 아는형님 나와서

"대단한 도전이 가장 애착있는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이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라고 했는데

패널들이 다 비웃었거든요?

근데 진짜 이게 무도 시즌 1 맞습니다 ㅋㅋ

일밤 "대단한 도전"(대한도전) 은 무술대결 컨셉으로 매회 각 스포츠 종목의 대가들을 불러 OB & YB 팀으로 대결을 펼치던 구조인데 (ex/탁구 금메달리스트 불러놓고 탁구 배운후, 탁구공으로 바늘맞추기 등등) 시청률 1위는 물론 당시 예능재방 위주였던 케이블채널에서 편성이 가장많은 인기프로 였습니다.

이게 종영한 후, 유재석이 메인MC로 시즌 2인 무모한 도전 이 방영되었고, (당시 대단한 도전과 프로그램 로고 디자인이 같았습니다. 때문에 시즌2) 스포츠 도전 대신 달리기로 지하철 이기기, 황소와 줄다리기 등등 무모한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훗날 그게 무리한 도전으로 명칭되다 줄여서 무한도전으로 자리잡은것이죠.

이거 못본분들 많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년대에는 정말 김국진, 김용만, 이경규 이 셋이 예능대상을 번갈아가며 계속 수상했었는데ㅎ 다시 다들 요즘 티비에서 보니 좋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