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스압]체취 때문에 죽고 싶었던 사람

오세득과춤을2018.03.04 19:34
킬링포인트는 저런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수많은 진료기록이 있는데도 군면제 안뜬 부분 아니냐 심지어 단체생활이 중요한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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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2018.03.04 18:53
쭈욱 단숨에 읽으면서 내려가는데.. 내가 다 답답하고 숨이 막히네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한평생 욕 먹으면서 멸시받고 부모 외에 거의 모두가 자기를 미워하는 삶을 산 사람... 삐뚤어지지 않고 목표를 가지고 사시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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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팬이다2018.03.04 18:48
읽어보세요 ㅠ ㅠ 진짜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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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겨[수정] 03-04 18:42 18.03.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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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18.03.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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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18.03.04 18:43
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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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질러소리벗어[수정] 03-04 18:45 18.03.04 18:45
쫌있다가 읽을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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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백18.03.04 18:45
진짜 저러한 병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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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빨어18.03.05 09:37
실제있고 아직도 완치는 불가하다가고 정의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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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빅잼18.03.04 18:45
불쌍하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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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기18.03.04 18:48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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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팬이다18.03.04 18:48
읽어보세요 ㅠ ㅠ 진짜 안타까운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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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만찾다보니답답하다18.03.04 18:53
쭈욱 단숨에 읽으면서 내려가는데.. 내가 다 답답하고 숨이 막히네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한평생 욕 먹으면서 멸시받고 부모 외에 거의 모두가 자기를 미워하는 삶을 산 사람... 삐뚤어지지 않고 목표를 가지고 사시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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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x눈[수정] 03-05 19:01 18.03.04 22:15
아.. 진짜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픈데
저는 저 사람하고 완전 반대임...
제가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해서 친구들 발냄새만 맡아도 코가 아픔;;;
군대에서도 일병때 정화조 청소하는데 코랑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하겠다하니까 선임들한테 욕 엄청 먹고 행정관한테도 '너말고도 다른 사람도 다 그런다' 는 소리듣고 계속 작업하다가 결국 기절함;;;
특히 여름은 진짜 지옥임ㅠ 사람들 땀냄새나면 코가 너무 아파서 숨참고 얼굴까지 찡그려서 사람들 오해도 많이 샀고...
여자친구 사귈때도 향수냄새 때문에 많이 싸움...
제일 좋아하는 꽃이 벚꽃임... 무향이라서ㅠㅜ
꽃을 좋아하는데 꽃집을 못들어감..
여름에도 항상 마스크쓰고 다니고 사람들은 '안덥냐?','감기 걸렸냐?' 라고 묻지만 '악취나 향이 너무 쎄면 코가 아프다' 라고 말하는것도 이제 지쳤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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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18.03.05 14:03
해피엔딩 바라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는데
지금 해피엔딩을 위해 살고 있다고 생각할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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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a18.03.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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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18.03.04 18:50
열심히 잘 살고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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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18.03.04 18:51
읽는 내내 안타까움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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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18.03.04 18:51
근데 선원이 고독과의 싸움인지는 재학생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제 경험상 배 타기전에는 절대 모를건데요. -지나가던 해대 졸업생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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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03.04 18:53
해군 전역하셨다자나용 ㅇㅇ 해군가면 배타는건 다반사 아닙니까. 그때 경험도 하시고 보기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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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03.04 18:54
해대 생활을 모르니 대학에 대해선 할말이 없지만 전 해군 전역했는데 배타는 동기들은 이것저것 잘 알던데요? 전 배 안타는 보직이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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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18.03.04 19:15
과 친구들이 응원해줬다길래요..... 상선사관을 양성하는 단과대 혹은 과에 가는 친구들의 99%는 미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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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03.04 18:52
직접 만나서 꼭 응원해주고 싶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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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욕심이야18.03.04 18:52
그래도 저런상황에서도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하는게 멋지다 나였으면 벌써 포기하고 폐인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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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솜장인18.03.04 18:53
사랑받아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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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워커18.03.04 18:53
하ㅜㅜ 진짜 너무답답하고 힘든 삶이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나쁜생각 안하고 버티고 버텨서
있을 자리를 마련 했다는게 존경스럽네요
부모님도 포기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할때까지 자식 위해서..(저정도면 간혹 부모마저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 없는걸 보니 부모님도 대단하시구요)
부디 앞으로도 자리 잡으신 곳에서
잘 해나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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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18.03.04 18:53
너 진짜 힘들었겠구나. 수산시장에도 일하는 분야가 다양한데 그쪽에는 관심이 없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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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개사18.03.04 18:54
‘생선 악취 증후군’이라고도 알려진 트리메틸아미뇨증은 체내에서 트리메틸아민(TMA)을 TMAO(trimethylamine-N-oxide)로 바꾸는 대사 과정에 이상이 있는 희귀질환입니다. 트리메틸아민(TMA)은 생선이 썩는 듯한 냄새를 내는 화학물질로 트리메틸아미뇨증 환자의 소변이나 땀 그리고 호흡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악취를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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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18.03.04 21:03
희소질환이 맞지 않을까요?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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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짱18.03.04 18:55
이거 길어도 읽어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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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8.03.04 18:57
정말 안타깝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안하고 노력하는 모습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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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질무좀3단콤보18.03.04 19:00
5분동안 정독했는데.. 와 저건 진짜... 자살안하는게 이미 멘탈부처 인증이다.. 대단하다 진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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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브라단속반18.03.04 19:01
힘내라는 말밖에 못해드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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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8.03.04 19:10
사이다 결말을 기대했는데 ㅜㅡㅜ 해양에 선원으로 나가면 냄새가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니 가장 맞는 직업같기는 하네요... 아 제발 꼭 치료가 되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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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냥이덕후18.03.04 19:12
와 ..... 고생한 글쓴이를 위해 ..... 응원 한글자 보태봅니다 ㅜㅜ...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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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아18.03.04 19:27
근데 진짜 고독한 싸움을 하고 계실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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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득과춤을18.03.04 19:34
킬링포인트는 저런 희귀병을 앓고 있으며 수많은 진료기록이 있는데도 군면제 안뜬 부분 아니냐 심지어 단체생활이 중요한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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뿁뿁18.03.05 02:18
그리고 교회에 갔더니 사람들이 다 싫어했다는것
역시나 교회는 그냥 하나의 사교 모임일뿐인듯
종교, 믿음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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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르남편18.03.05 12:54
반드시 군면제 받았어야하는데... 얼마나 고생이 심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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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진지충18.03.04 20:03
자살안하고 어찌됐건 그런상황에서 하고픈일찾아
한몫을 하려하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효자임.
근대 우울증같은 정신병 진단과 냄새증후군같은 단체생활에서 큰타격이될병을 가지고있는데 해병이 아니라 그냥 군인도 충분히 면제 될수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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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18.03.04 20:05
너무 안타깝네요..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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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8.03.04 20:14
왠만한 장글을 그냥 넘기는데 이건 다 읽어보니... 정말 안타깝네요... 자신은 잘못도 없는데 욕을 먹고.. 어쩌할 방법도 없고... 진짜 안타깝고 이런분을 많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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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3.04 20:27
근데 이건 누구도 뭐라 못하겠는게 냄새는 정말..... 참기 힘든거라 그걸가지고 따돌린 애들이나 저 당사자분이나 잘못이 없다는게 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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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리18.03.04 21:14
꼭 빠른 시일 내에 완치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남은 여생을 가족들과 행복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힘드셨을텐데, 다시 나아가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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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03.04 21:24
진짜 총 한 자루 쥐어주고 싶었다. 가서 쏴버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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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리18.03.04 22:32
참 그냥 끝까지 가슴이 답답하면서...주작이면 좋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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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ㅠ18.03.05 00:42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견디나 지켜보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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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18.03.05 00:56
공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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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홀릭18.03.05 00:56
클라우드펀딩이라도 해보심어떨까요 정말치료법이없나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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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18.03.05 02:54
모르는 사람인데 내가 미안한다...
누군가에게 나는 그러지않았나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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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호18.03.05 03:57
제자신도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글이네요 ..
너무 힘들고 모진삶을 겪고계신데 포기하지않는 마음이 너무존경스럽습니다 저라면 못했을거예요 꼭 제발 완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굴 한번 본적없고 이글 마저 보실일은 더욱 희박하겠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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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우18.03.05 12:46
저런 병이 있나 싶을 정도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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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열심열매18.03.05 20:42
나도 나름 희귀유전병있는데.. 읽으면서 끝에서 우여곡절끝에 완치했을거야 하면서 봤는데 아니네... 그나마 나는 수술 여러번 하면 괜찮아질 가능성이라도 있지.. 힘내라 과학은 발전한다. 그 중 제일 가능성있는게 사람고치는 거임.

나는 내 스스로 병 치료하고 싶어서 재생의학 생물 발생학쪽으로 가보려고. 결국 저런건 사람을 만드는 설계도에 이상이 있어서 일어나는 거거든..

내 경우도 완전히 치료한 경우는 한건도 없다고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못밝혔지만서두ㅋ. 내가 꿈꾸는 세상은 프로그래밍하는 것 처럼 버그(희귀병)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것임. 충분히 가능한게 근육량 엄청 많은 소품종 같은 경우도 다 저런 설계도 이상이거든.. 단 한개의 신호만 바꼈을 뿐인데 근육세포가 많아진거 ㅇㅇ. 힘내자 언젠간 빛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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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세상18.03.06 00:38
해사대학 갔으면 엘리트인데 안타깝다 저런 질환만 없었어도 저 사람 인생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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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매맛있다18.03.08 12:18
아깝다..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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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록마녀18.03.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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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반찬은뭘하지18.03.22 20:20
저는 일본에 거주중이고
얼마전 티비에서 저런 사연을 본적이 있어요.
여자아이였구요. 식이요법으로 치료했던데
일본의 사례도 좀 알아봤으면 좋겠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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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애미18.06.01 13:09
너무안타깝다ㅠㅠ그래도 나쁜생각안먹고 잘살아줘서 고맙네요 차차 나아져서 완쾌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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