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자꾸 실수하는 후배

456455No.326182021.03.04 19:17

몸이 허약해서 병원을 자주가는 후배가 생겼습니다.
들어온지 세달정도 되었고, 본인 이야기를 잘해주어서
집안사정 어려운것도 다 알게된 후배입니다.

저는 친하다 생각은 안하지만,
본인이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하는 친구에요...
매일 간식 들고와서 나눠주고 말걸고 시키는 일도 씩씩하게 잘합니다.

문제는 일을 못해요....
자주 실수해서 제가 맨날 처리해줍니다, ,,.


혼도 내보고.. 미안해서 저도 밥도 사줬고,
다정하게 타일러도 보고..
장난스럽게 실수 찝어주기도 했습니다.

근데 실수가 안줄어드네요

이걸 윗선에 보고해야하는지 고민스럽습니다

오늘도 계속 실수하다가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서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엄청 미안해하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감싸주고 싶은데,
이성이 돌아오면 화가 납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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