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님에게 납득이 안가는 이유라면
만남을 다시 생각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일까요?

한분의 일방적인 잘못이었다고 하면 문제 되지는 않을 것 같으나 단순 성격 차이였다면 헤어짐을 고려 해 볼 것도 같아요 크면서 가치관이나 성격에 영향이 없지 않은걸 주변에서 많이 봐왔거든요 ...

단순성격차이로 부모님이 헤어지신걸 이유로 헤어진다면
남친 너무불쌍한데.. 이혼이 남친잘못도 아닌데

오우 선입견~

저는 솔직히 이혼가정 별로예요
이혼 가정에서 자라도 나는 잘 자랐다고 자부하는 분들 많이 계실테지만 (다 그렇진 않겠지만,)
보통은 아니였구요.
결혼을 생각했을때 집안, 가풍 보는게 당연하기에
이해가 됩니다

님 댓글 쓴 걸로 보아 부모님 이혼 안 하신 것 같은데 여러 사람 다 보는 게시판에서는 뜻하지 않게 상처받는 이가 있을 수 있으니 타인을 배려하여 편견이나 혐오발언 하지 말라고 제대로 교육시켜주신 분은 없나 보네요. 님은 가풍 본다고 했지만 가정교육은 볼 자격 없는 듯...

가정교육을 못 받으셨네..

이혼한 가정 정말 많습니다
남이 보고 상처받을 댓글은 지양해주시죠

어우야 이건 좀 아니지 않나 ㄷㄷ

제 남편도 이혼가정에서 자랐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좋은아빠에요 6년연애 12년 결혼생활도만 정말 한결같이 착하고, 가족애 넘치고 따뜻한 사람..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어떤 다른 가치관을
어떤 다른 성격을 가지고있었나요? 정말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솔직히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그렇게 딱잘라 생각하시는게...
그리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요?지금까지 봐왔던 남친보다 그런 집안사정이 중요한지..?
부모님이 왜 이혼하신건지 물어보면
저같으면 어이가좀 없을거같아요
..굳이..이혼했으면 한거지 이유는..왜..?
반대로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제가 이혼자녀 가정이긴 한데... 가치관 차이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혼가정 자녀가 이혼을 "서로 안 맞으면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로 생각하는 비율이나 정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해요. 이혼가정 자녀가 이혼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구요.

제 자신도 엄마아빠 이혼하시고 행복하게 사시는거 보고서 참고사는게 답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있구요. 하지만 동시에 결혼이 연애의 끝이 아니라 나중에라도 이혼할 수 있으니 서로 더 아끼고 사랑하고 조심해야한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혼을 하느냐 참고 사느냐 둘 중 어느게 더 행복한지 아닌지는 판단할 수 없는 문제지만, 널널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서는 금기시 되는 면도 있어서 가치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성격차이가 나을것같은데... 폭력 바람 도박 등으로 이혼한거보다 낫지않나요

선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이 먼저 꺼내는게 아니라면 직접적으로 물어보긴 쫌 그런거같아요.. 저같으면 제 가족일 얘기 하면서 우리집은 이러이러 했다 이러면서 얘기를 꺼내볼거같아요. 너무 한쪽만 가족사정 오픈하는건 좀 ㅎㅎㅎ

네 님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요 먼저 물어보지 말아야 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넌지시 물어보세요ㅎ
예민한 부분이기도 해서.. 묻기 참.. 곤란하지만
중요한 부분이예요.

남친분이 이혼을 한 게 아니지요.
선입견이자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선넘지 마세요

음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는데요, 직접 물어본 사람들은 없었어요 아마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들 그랬나봐요 ㅎㅎ 전 제가 먼저 오픈하는 편이지만 사람마다 꺼내놓고 싶은 이야기의 시기, 깊이, 상처가 다를 수 있으니 기다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당!
+댓글 읽고 한 가지 덧, 저는 아빠가 바람펴서 이혼했고 폭력도 많이 겪었지만 그렇다고 제가 쓰레기는 아니에요 ㅎㅎ오히려 그런거 더 극혐해서 유교걸 소리 듣고요ㅋㅋ 부모님 인생은 부모님이고 저는 저니까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면 좋겠네요~

궁금하면 물어봐야죠 최대한 조심스럽게
결혼을 하기전에 당사자가 궁금한대
신경안쓰는사람은 상관이 없을것이고
많이 생각하고 질문올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걸 물어봤다고 화낸다면
마움이 시키는 대로 가셔야겠죠

ps 단순성격차이가 가장 다행인 이유인것을

본인생각대로 살아도 문제 없지 않나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 주의 이신거같은데
본인 성향 때문에 보석을 걷어찬건지
똥을 골라낸건지
다 본인의 몫이니 본인의 뜻대로 하면되죠
저는 알콜중독자에 가정폭력 일삼는 장인어른인거 알고도
그냥 결혼했습니다
저에게 보여준 와이프의 모습을 믿었거든요
제 믿음은 틀리지 않았고
장인어른은 장인어른대로 여전히 안좋은 모습 보여주시지만
와이프는 정말 모범적이고 인성이 훌륭합니다
부모가 문제있다고 자식이 다 나쁜영향을 받는건 아닌거같아요
암튼 선택은 본인의 가치관대로 하는거고
그결과도 본인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