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권 어중간한데가 물가는 서울이랑 같은데 질은 더 떨어짐. 차라리 아싸리 지방가면 나은데 요즘엔 서울 근방에 있는 지역들이 뭔가 상태가 더 안좋은듯

내가 음식점 하나 차려서 발로 요리해도 경쟁력 있을듯.....

ㅎㅎㅎㅎ 네 하세요. 내가 그래서 월 수천씩 벌고 있어요.
내가해도 이것보다 잘하겠다 해서 했는데 손님이 끊이질 않아요.

솔깃.....

농담이 아니고 내가 남이 못보는걸 보는 능력이 있을 수 있어요. 나는 이걸 왜 이렇게 안하지? 내가 해볼까? 해서 진짜로 월 세후 이삼천 벌어요.
전에 지인 식당도 내가 하란대로 해서 초반엔 손님이 끊이질 않았어요. 장사가 잘되면 가격을 내려라 했는데 오히려 올리더니 매출 떨어지고 내가 절대 메뉴 늘리지 말라 했는데 메뉴 늘리고 하지말라건 다 하더니 결국 문닫았어요.
난 매출만 보면 코로나 영향 거의 없어요.
나는 전에 금융하던 사람이에요.
답답하면 님이 해보세요. 나처럼 인생 대박 날수도 있어요.

서울이 오히려 더싸요 싼거 찾다보면 어딘가는 있고
지방으로 갈수록 물가가 오히려 비싸집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본 결과 그렇더라구요
서울은 집세만 비싼편이죠 생활비는 덜나가더라구요

인구밀집도가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낮아서
가격이나 서비스를 서울과 비교할 수 없어용ㅠ.ㅠ

천안에서도 살아봤지만, 현재는 인구밀도가
높은 모 경기지역인데 도시의 고령화로 맛집은
물론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든 수준..

저는 경기도 출신이고 서울이나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에서도 살아봤어요.
일단 인천이나 부천같은 곳 빼고는 물가는 지방이 서울보다 더 비싸요. 인구가 적으니 박리다매하기 어렵기도 하고 경쟁도 적어서... 고인물들이라 불친절하고, 소비자가 불만을 지적해도 딱히 개선의 필요성도 못 느끼는 듯 해요.
그리고 음식맛은... 서울에 맛집이 많은 건 사실인데, 충청도 음식들이 원래 맛이 없어요. 충청도분들이 들으면 발끈할 수 있겠지만 천안 대전 이쪽 음식이랑 서울이나 대구 음식이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맛이 다름. 진짜 저도 천안 몇번 놀러갔을 때 욕나올 정도로 맛없는 곳이 80% 이상이었음. 그 동네 사람들은 이걸 맛있다고 먹는 건가 아니면 맛없어도 먹는 건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근데 막상 지방 살다 서울가면 또 서울에 못 살겠더라고요. 그 교통체증과 매연, 지옥철과 일부 삐까뻔쩍한 곳 제외하고믄 빽빽하게 낡은 건물들과 여기저기 풍기는 담배냄새들을 어떻게 참고 사는지... 누가 아파트 줄테니 서울에 살라고 하면 아파트 그거 팔고 현금으로 바꿔서 지방 내려가서 살고 싶네요. 충청도 빼고요. 진짜 음식맛은 포기 못함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