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사랑

죄송한데 질문이요. 저는 지금껏 짝사랑으로 오래 맘고생은 해봤지만 헤어지고 오래 슬퍼해본적이 없어요.
내가 찼다.
내가 싫어서 헤어졌는데 미련이 남을 정도면 헤어지면 안되죠.

내가 차였다.
내가 싫다는데 구차하게 매달리고 슬퍼하지 않아요. 나쁜것 간장 쓸개 다 빼고 잘해줬는데 나를 버리다니 저주할테다.

님은 헤어진 이유가 뭐에요?

차였어요
오래만나면서 남녀사이가아닌
편하고가족같은 친구같다고합니다.
둘다 나이는 찰대로 찼는데 상황이 불안정해서
권태기를 이길노력을 쏟기힘들었나봐요

가장힘든시기에옆에있어준 사람이고
제가먼저좋아했고 아직도좋아합니다

본인도 미안해하면서 어제둘이 많이울었네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힘들어서요

그럼 결혼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뭔 가족같이 찼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그리워 하나요?

당장 결혼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제가 아직 많이좋아해서
받아들이는게 힘든것같습니다
답글감사해요

처음부터 짝사랑마저 안 하는게 가장 맘 편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사람이 생각날만한곳이나 물건 같은거는 눈에 안보이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out of sight out of mind

1.새로운 사랑으로 시작하기도 하고

2.지겨워 다시는 연애 안하고 싶기도 하고

3.어떤이는 사귀었던 사람을 잊지 못해 슬퍼하기도 한답니다.

셋중에 고르시오.

1. 이런사람들은 늘 새로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봄에 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납니다.

2. 경험치가 많은 연인들 이러합니다. 귀찮음

3. 이런분들은 그사람이 그사람입니다. 시간이 약일때가 많습니다.

극복해야지 빨리 잊어야지 한다고 안잊혀져요..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6년 만나고 일이 안풀리고 부모님이 개차반이라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문제가 없었지만 부모님이 개입 하기 시작하면서 여자친구가 저는 사랑하는데 부모님이 무서워서 결혼은 못하겠다 하더라고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같이 살고싶은데 안되네요.
여자친구와는 친구처럼 만나고는 있는데 만날때마다 서로 펑펑 웁니다. 저는 정신과약 먹어가며 버티고는 있는데 지금 현실이 너무비참해서 자살시도도 한번했었어요. 실패했지만... 여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 펑펑 울면서 애원하더라고요. 살아달라고. 제가 죽으면 자기도 못버틸거 같다고요. 여자친구말을 듣고 하루하루 버티고는 있는데 힘드네요

저도 가서 약처방받았어요..
그래도 여자친구분이 사랑하고있으시니
담담하게 버티시길

긴시간 함께하고 맘이 깊었던만큼
잊는데도 긴시간이 필요합니다.
3년쯤은 지나야 완전히 벗어나요.
지금 상황에서는 실컷울고 생각나면 생각하고 잠도 못자겠지만 그냥 어짜피 쿨하게 넘어가는건 순간이지 어느새 훅하고 감정이 폭팔합니다. 피할수 없음 많이 아파하고 상쳐가 제대로 아무게 냅두는게ㅠㅠ 내세상이 무너진거같지만 그 무너진세상 이 또 다른세상으로 바뀌더라구요.

제 세상이 무너진게 맞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