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때문에 시선이 두렵다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631988No.246092020.02.18 23:40

얼마 전에 여기에 외모 때문에 자신이 없다고 글을 적었는데
그 이후로 힘이 나서 요즘 밝아 보인다는 말을 들으며 항상 웃으며 당당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상한 댓글이 달릴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따뜻한 말씀으로 위로해 주신 분 덕분에 정말 자신감을 많이 얻어 어제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했고
밝게 웃으며 긍정적으로 변하니까
엄마가 너무 이쁘다며 꼬옥 안아주셨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저에게 얼굴이 이쁘다 피부가 좋다며 칭찬을 하기도 하고요 ㅎㅎ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남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누군지 몰라 다시 글 적어요
익명 게시판이 재미있어져서 요즘 계속 봐요
정말 감사해요 세상은 살만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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