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빡친다 이게 제 잘못인가요?

483472No.240672020.01.18 15:14

아내가 어제도 야근하고 들어왔어요. 맛있는 거 사줬고 일찍 재웠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저는 일이 아직 남아서 출근했고 다행히 야근을 하지 않았기에 주 52시간 안넘기는 시간이라 토요일에 일을 하는 중입니다.

아내는 일이 많이 남아서 오늘 출근한다더군요. 안하면 큰일난다 했어요. 지금이 오후 3시. 출근 안합니다.

지 입으로 뱉은 말을 안 지키는 걸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걸 알면서 계속 안 고치거든요. 정이 떨어져요. 지 입에서 나온 말인데 지키려고 노력조차 안한다는 건 말을 함부로 뱉거나 의지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어떤 쪽이 되었든 저는 그런 부류를 싫어하기 때문에 한소리 했더니 삐졌습니다. 그냥 내 집에서 나가라 할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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