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 들으면서 드는 생각. 저 같은 생각 많이들 하실듯

822210No.234202019.12.10 06:15

82년 생이에요

어렸을때 중학생때는 삐삐도 써보고 고등학교때는 pcs
20대 돼서 각종 칼라폰과 결국은 지금은 스마트폰을 쓰죠

그리고 비디오대여점을 이용도 해봤고
오락실, 퀘퀘한 만화방도 가봤고

어렸을때는 훼미리로 팩게임도 했고
천리안으로 채팅도 했고

커피숍에서 친구들한테 삐삐도 쳤으며
첨 pc방이 대중화 되면서 신기해 하며 친구들과 갔고
노래에 맞춰 펌프도 했으며

미치코런던, 보이런던, 스톰, 닉스 등에도 열광했었고

90년대 가수들의 추억어린 노래와 다 듣고 자란 세대죠

그냥 요새 드는 생각이... 아 정말 다양하게 봤다

그 시대가 내 10대 시절 20대 시절이라 참 좋았다란 생각 들어요.

일단 뭐 잘살았고 못살았고를 떠나
감수성 측면으로만 놓고 따졌을때

그게 너무 감사해요. 추억할수 있는게 있고
어렸을때 초등학교1학년때는 정확히는 국민학교 1학년때

오전반 오후반이 있었고
중학교때는 18반까지 있었고

얼마전에 요새 초등학생 반이나 중학생 반에 몇명있는지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았으며
땅따먹기, 고무줄, 공기 놀이도 했었고

그냥 그 모든것들을 아우러 경험했다는게..

왠지 그냥 새벽에 문득 체리필터 낭만고양이를 들으며

절로 느껴지네요. 어제는 디바 영상 보면서 신났는데..

82년생이어서 행복했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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