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하면.

454496No.228092019.11.13 01:09

항상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고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여행을 가면 비가올 상황을 대비해 간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비가 안오면 좋은것이고 비가 와도 준비한대로 문제없이 다른 곳을 갈수 있게 하려는건데.
여자친구가 독립을 한다길래 (나이도 적지 않고 그만한 능력은 있어요) 걱정이 되서. 그냥 부모님과 지내면 안되냐며 버릇인 부정적 상황을 얘기 했습니다. 일 마치면 또 집에서도 일하고 밤에 아무도 없고 등등. 그랬더니 너무 부정적인것 아니냐고 자기는 성인으로 책임감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뭐라 하더군요. 나는 걱정되서 그런건데.
내가 많이 사랑해서 그만큼 걱정되서 그런다고 결국 훈훈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저 전역하고 민간인 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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