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도 추리닝 못지않게 편한거 잘나와요
그리고 귀빈 경호 하는데 아무래도 형식은 갖춰야요

님이 비싼돈 주고 경호받을일있는데 누가 츄리닝에 운동화 질질끌고와서 해준다면 어떤생각이 들까요?

아니 왜 그런인식이..축구선수들 몇백억씩버니까 때깔좋은 명품정장입고 축구해야하나여;; 저는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복장을 얘기하고있는데 그게 왜 마치 '후줄근'으로 표현이 되고있는거죠 난 얼마를썻든 그게 훨씬 더 마음이편할거같아요 진짜 나 위해 싸워줄사람들같아서 든든해보이구요 구둣발로 어디 40대 남성이나 쫓아갈수있을런지..

끅.ㅜㅜ 음 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저런 이유에서도 있지만.. 정장을 입고 색 또한 여러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착용하는 이유는. 불특정 다수(대중)가 있는 곳에서 그 다수에게 심리적인 압박감을 주기위한 하나의 암묵적인것이고.. 경호라는건 누구랑 싸우고 쫒아가고 한다기보다는 피경호자와 가장 가까운곳에서 피경호자의 안전이 제1요소이기때문에.. 활동성은 최우선 고려요소는 아닌거 같네욤

1. 경호의뢰자는 대부분 VIP이다.
항시붙어있는 개인경호는 잘모르겠으나
대부분 공식행사(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에 VIP경호가 많이 쓰인다.
공식행사에 참석하는 VIP는 그 모든게 다 이미지이다.
하지만, 모두가 정장을 입은 장소에서 츄리링을 입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시선강탈을 하게된다.
대통령 연설중에 대통령에게 눈이 안가고 츄리링입은 경호원에게 눈이간다면 그건 결코 좋은일이 아니다.
최대한 그곳에 동화되도록 입어야 VIP에게 도움되는것.
BUT. VIP가 츄리링 입으로고 하면 츄리링 입는다.
VIP입맛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다만 공식행상이경우 정장을 입히는 이유가 있다는것.
그리고 우리가 본 경호원들은 대부분 공식행사장에 있던 경호원들이라서..

2. VIP경호 외 호텔, 백화점, 행사장, 공연장에서도 경호요원이 쓰인다.
경호요원의 경우 제압을 할수있는 권한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일반인이 다가오는 일반인을 제압할 경우 경찰소가서 피해보상을 해줘야되는데
경호자가 경호 업무를 하다가 업무를 위해 제압한경우 그렇지 않지는것으로 알고있다.
(내가 경호원을 써본사람이지 경호원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나 저렇게 들었던것같다.)
때문에 이곳저곳에서 은근히 많이 쓰인다.

백화점이나 호텔, 제품홍보 행사장의 경우 그곳에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정장을 입고있다.
경호원도 그곳에 일하러 온사람이기때문에 거기에 맞는 옷을 입는것.
그리고 소란을 일으키는 고객을 상대함에있어 정중해보이는 정장을 입은 경호원과 츄리링을 입은 경호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뭔가 있어보는 사람이 소란을 진정시키려고 오면 이상하게 금방 조용해지는데
뭔가 없어보이는 사람이 소란을 진정시키려고 오면 소란이 더 커진다.

즉, 업무 효율이 정장이 더 좋다.
실제로 제압하고 그런거... 볼일없다...
그리고 소란을 피운 고객도 고객이다. 막대할수없기 때문에 최대한 정중하게 보여야된다.

3. 이미지(근무복장)
앞에서 말했던것처럼
눈에 띄지 않기위해서, 또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정장을 입는다고 했다.
그래서 정장을 입은 체격좋은 사람 그리고 한장소에서 계속 다른 사람을 주시하고 무전기를 쓰는사람 = 경호원 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 이미지는 마트나 공연장에서도 써먹기 좋다.
오히려 이런곳에서의 정장은 누가봐도 경호원이고 시선을 강탈한다.
그래서 입힌다.
여기 경호원있다. 너에게 지시하는사람은 경호원이다. 라고 알는것.

백화점에서도 정장을 입으므로써 여기 직원이다라고 알렸듯이 마트에서도 직원이라고 알리는거다.
다만 마트는 다른 직원들은 정장을 안입는다.
유독 눈에 띄인다.
(그런데 마트는 경호원이아니라 그냥 보안업체직원으로 알고있다. 정장을 입음으로써 경호원과 같은 효과를 보고있는것.)

행사장에서는
이 사람이 경호원이다. 이사람 말 잘들어야된다. 통제를 잘 따라주라.
이런느낌으로 정장을 입힌다.

행사장 도우미들이 열심히 소리치고 부탁하고 해도 말 드럽게 안듣다가
누가봐도 경호원같은 사람이 말한마디 하면 이상하게 말 잘듣는다.

그리고 누가봐도 경호원같은 사람이 제압해야지 주변사람들이 '경호원이 나쁜사람을 제압했다!' 라고 생각하지
경호원인지 일반인인지 모를만한 사람이 제압하면 '와~ 싸움났다~ 왜 싸운대?' 이런다.

이러한 이유로 직접적인 전투효율은 츄리링이 좋을지 몰라도 업무적 효율은 정장이 좋기에 정장을 입힌다.

경찰을 부르면 누가봐도 경찰이 오는것과 같은이치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지요

추리닝 입고 있으면 멋이 있겠어요? 딱! 압도감이 있어야 무서워서 쫄져

TPO때문같아요
대통령이나 중요한 자리(연설,파티)는 그에 맞는 정장을 입고,
사적으로 경호하는 경우는 사복입음(연예인들 이동 같은 경우)
그리고 경호원은 눈에 띄면 안되기 때문에 움직임에 맞는 실용성보단 의뢰인에게 맞는 보호색 같은 옷을 입는게 더 실용적이겠져

님이 보시는 경호는 행사경호를 일반적으로 보신것
100명이상 사람이 왕래하는 곳은 경찰서에
복장을 신고해야함 명찰포함 그외 보호자옆에 따라당기는 경호는 명찰없으시 신변보호로 신고하고 하는것

쉽게 말해서 모든 행사에 정장은 예의라고 생각 하시면 되요. 뭐 물론 단정하게만 입으면 상관 없겠지만 이사람 저사람 각자 취향대로 입으면 또 어수선해 보일수도 있고 경호원들도 따로 코디신경쓸려면 스트레스받고 빠른시간에 가장 단정하게 보일수 있는건 맞춤정장 입니다.
더더욱이 방송나오는 공식선상에 브랜드 노출되면 안되니 이런 사소한거까지 신경쓰다보면 경호업무외에 신경쓸일이 많이지니 이또한 스트레쓰죠
높으신분들 눈에 중요한 자리 예의를 안갇추고왔다 하면 눈밖에 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행사 외에 때에 따라서는 그에 맞는 복장을 갇춰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