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나요 너무너무 화나요

665171No.215172019.09.04 03:16

둘째 낳고 2년만에 자유부인 해봤습니다.
7시에 만나서 10시반에 들어갔어요
그동안 모유수유 한다고 못 먹던 회랑 소주 마셨어요
늦었다고 화 내는 남편 꼬라지에 화가 미칠듯이
나더라구요
이거 정상인가요?
애들은 내 자식만 되어서 미안해 해야되나요?
왜 엄마인 나는 애들 맡긴다고
표현하고 애들아빠는 애엄마한테 애 맡긴다고 표현 안하잖아요? 의례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요.
화딱지나서 더 마시고 들어올걸 그랬어요. 아후 속터져.
그래도 우리 아이들 걱정되서 일찍 들어 온건데 저만 바보
같아서 잠도 안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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