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와... 판타지처럼 들리겠지만.. 와..

503877No.212522019.08.22 04:55

저 지난번에 편의점 알바분 동생이 남자친구인줄알고
두달동안 찌질대다가 이제 남동생인거알고
커피도 드리고 이번주에 번호물어도 될것같냐고 올렷던 사람인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같은 회사 여직원이.. 저보고.. 같이 영화보러가자고하네요 이게 무슨일이양

회사에서 제 별명이 영화대영화 영화가좋다ㅋㅋㅋ라서 어지간한 사람들은 제가 영화좋아하는거 다알거든요

근데 이친구는 저랑 말도 별로안했고 번호도없는데
회사단톡방에서 저 친추했대요..

혼자 과대망상중인데 여자가 먼저 영화보자고한것도 처음이라 두근세근이네요 햐..햐..

변신보러 가자네요.. 혼자무서울거같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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