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탔는데..기분 진짜 나쁨

428986No.211842019.08.19 11:28

아니 왠 적어도 50대 후반
아주머니가 다른데 자리 다 찼고

몇명은 심지어 자기땜에 못앉고 서있는데
두자리 다 차지하고 자기 별로 크지도 않는
손가방 옆자리에 턱 하니 올려놓고 몸도
그쪽으로 돌려 앉아 있는거
이 두자리 다 내꺼야 하는 딱 그 폼임
(누군가 쉽사리 앉게 시도 못하게)

그래서 내가 가방 좀 치워달라고
정중하게 여쭈고 앉으려는데
이 아줌마 표정이
사람 올려다보면서 진짜 개 썩은 표정으로
니가 뭔데 내 짐자리에 앉으려들어? 감히?
이런 표정.....

와 진짜 기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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