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치하다가 마음 한편 아려오네요

558032No.208702019.08.04 00:59

한창 옵치 유저 빠지고 지금은 게임 잘 모르는 사람들만 남은 브실골 구간 유저인데요.

게임 속에서라도 자존감을 높이고자하는 사람들이 너무 보여서 짠해졌어요.

자기 원하는 챔프 안주면 던진다고하거나,
그냥 이유없이 욕을 한다거나,
무조건적으로 우리팀을 디스한다거나.

제일 안타까운게 자기가 잘하고 팀 분위기를 좋게함으로서 자존감, 존재가치를 느끼는게 아니라

타인을 무조건 디스하고, 말싸움을하면서 정신승리하고.

그러고 아마 모니터 뒤에선 실컷 욕하면서 남 비웃으며 낄낄대고 있겠죠.

주위에 그런 동생이나 친구들이 있어서 아는데, 참,,, 저기서라도 저렇게 자존감 높여야지 싶어서 뭐라는 안하거든요.

근데 오늘 옵치들어가보니 좀 심각한거 같아서 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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