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오래키우신분 질문좀 ...

687968No.204452019.07.17 17:21

노견인데요 결혼전 혼자 10년이상 키우다 얼마전 결혼을했는데 처음보는 행동을해서요 자율급식이라 자기 먹을만큼 먹고 간식도 배부르면 집에 뒀다가 심심하면 먹는데 신랑만 들어오면 사료고 간식이고 다 먹어치워 버리네요 왜 그러는걸까요 뺏길까봐 그러나 ㅡ.ㅡ

8590082019.07.17 23:53
남편분을 가족이라 생각안하고 경계 대상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래요. 남편분이랑 강아지랑 정서적 교감을 좀더 많이 해야될거 같고, 여자분 보다는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남자를 좀더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친해지려면 좀더 오랜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노견이니까 경계하면서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 그게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 친해지기 전까지는 자율급식보다는 시간을 정해서 밥을 주고, 시간이 지나서 서로 교감이 되고 친해지면 예전처럼 자율 급식을 하시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이상 강아지 15년차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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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36719.07.17 17:30
우리회사 강아지도 그래요
문열고 사람 들어오면 밥그릇 찾아가서 밥 한번 먹어요
제가 화사 다닌지 3년 넘었는데 3년동안 이러고있네요
허돌아!!! 안뺏어먹는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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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70319.07.17 18:23
제가 키우는 개는.... 입이 짧아서..밥 먹을때마다 칭찬해줬더니...그러더라구요... 가끔 안먹고 먹는척만 할대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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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008[수정] 07-17 23:54 19.07.17 23:53
남편분을 가족이라 생각안하고 경계 대상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그래요. 남편분이랑 강아지랑 정서적 교감을 좀더 많이 해야될거 같고, 여자분 보다는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남자를 좀더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친해지려면 좀더 오랜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노견이니까 경계하면서 본인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 그게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수도 있으니 친해지기 전까지는 자율급식보다는 시간을 정해서 밥을 주고, 시간이 지나서 서로 교감이 되고 친해지면 예전처럼 자율 급식을 하시는 편이 좋아보이네요. 이상 강아지 15년차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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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9357819.07.18 15:17
잉 ㅠㅠ 고마워요 나름 친하게 지내라고 간식도 주라고 하고 모르는척도 ..하고 .. 뺏기는 느낌이 있었나봐요 좀 과하게 이뻐해서 하지말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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