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부심 부리는거 당연한건지 아님 관심병인지

736681No.204322019.07.16 23:55

저말하는건데요(재수없음주의)
여자고 애기둘 낳았는데 솔직히 관리는 매일하고
피부에스테틱패션명품스타일운동 등등 전부 관심분야예요.
어디가서 아줌마란 소리들어본적없고(조금일찍시집가서 나이도 비교적 젊은편이긴해요32)
뭐 사실 실제로 저보다 몸매좋은 사람은 못봤어요
(인스타 요런거 빼고 ㅠㅠ)

어디가면 예쁘다..를넘어서 트레이너들에겐 쩐다(?)도들어봣고 아가씨아니였냐 몸매 바비인형같다 인어공주같다 진짜 관리잘했다.서양인같다(흑인같다는소리 요가강사냐는 소리, 머슬(?)준비해봐라 라는소리 운동안해도 당연히 운동하시는분이지않냐는 소리) 칭찬도 지겹죠?? 이런말도 많이들었어요..ㅎㅎ
뱃살도 없는데 가슴하고 힙은 큰편이라 글래머러스 해요. (38-24-38)정도입니다

그냥 지나가면 저보다 5~7살 어린 젊은 남자들도 번호물어보는건 흔하고 동네아저씨들도 엄청 집적댔었죠.

자랑은 그만하고;; 사실 이렇다보니 저는 본의아니게 약간부심이 있는거 같기도해요. 내가보기엔 조금 통통한데 남들은 딱좋다 1키로도 안빼도 된다. 하니 너무 노출은 안하고 딱달라붙는옷같은거에 약간 집착하게되더라구요.

마른몸은 아니기에 조금만 편하게 루즈하게 입으면 통통하게도 보이고몸매칭찬도 안듣더라구요??

근데 이게 내가 약간 병적인가 당연한건가싶다가
최근 지인과친한친구 한테 너는 어딜가도 너가 주인공이고 너중심으로 주목을 받아야되는 성격일거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그사람들과따로 남자들을 만나고 다닌것도아니고 남자때매 싸우 거나 남에게 피해준건 없엇는데 이런소릴 들으니 내가 완전 관심종자 같은 이미지인가??싶으면서 내가 그동안 좀 재수없었나? 싶고 많은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지나다니면서 시선을 즐기기도 해요.
다른여자분들은 수치심이 들거나 불쾌하다는데 전 저에게 대놓고 성희롱 한다거나 신고할 상황만 만들지않는다면 다른건 별로 개의치않고 약간 즐기고잇는거같기도 하더라구요
(실제로 휘파람 불거나 대놓고 웃고 우와 라고 하는분들 뭐..처다보느라 신호바뀐지도 모르고 차도 세워두신분들도있고 그런데 기분은 안나빴어요)←이런마음이 드는게 정상인가요? 아님 나도 약간 변태비정상인가요 ㅠㅠ
주변들어보니 그런시선을 받으면 희롱당한거같아 불쾌해하시는 여자 분들이 많은데 전 그냥 훗~?그러려니하고말거든요)

대부분 불쾌감을 들어내야 하는 경우인데도 그 걸 좀 즐기고있는 제가 좀 무서운느낌마저 드는데 이런건 제가 어떻게 고쳐야할까요.그렇다고 너무 아줌마처럼 루즈하게 다니는것도 싫은데 진짜 관심종자인걸까요ㅠㅠ

관심병이맞으면 고쳐야하는 부분일까요 아님 이대로 살아도무관할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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