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건데 사람 시체 보신적 있는 분?

173931No.198752019.06.21 15:22

그러니까 그 특정 직업군
소방관, 경찰관, 구조대원, 의사 모두 포함해서

죽은 사람을 눈앞에서 본적 있나요?

진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그 어떤 느낌적인것도 전혀 안느껴지고 그냥 살 붙은 인형 같은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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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7432019.06.21 15:30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돌아가셨을때.. 할아버지는 저희가 너무 어려서 못들어갔는데 할머니때는 20대 중후반이라 염하고 입관할때 오라고해서 저는 안갔지만 남동생이 들어갔었는데 진짜 핏기가 아예 하나도없어서 약간 파랗다고 느낄정도로 완전 창백하고.. 말로 표현할수없는 느낌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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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1302019.06.21 17:34
내과중환자실에서 일하며
CPR전담팀에 소속되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심정지환자일 경우
30분전만해도 살아있던 사람이
EKG flat되며 임종하는걸
많게는 하루에도 몇번이나 봅니다.
청색증은 진행된 상태지만
사후경직이 오기전이라
시체같다는 느낌은 없고
정말 너무너무 바쁘다, 사후처치해야겠다,
보호자분들 정서적지지해드리고
사후절차 안내해드려야겠다.
뭐 이런 생각 외에는 거부감든다거나
하는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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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74319.06.21 15:30
전에 할아버지 할머니돌아가셨을때.. 할아버지는 저희가 너무 어려서 못들어갔는데 할머니때는 20대 중후반이라 염하고 입관할때 오라고해서 저는 안갔지만 남동생이 들어갔었는데 진짜 핏기가 아예 하나도없어서 약간 파랗다고 느낄정도로 완전 창백하고.. 말로 표현할수없는 느낌이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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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73219.06.21 15:41
저는 화장하신것만 뵈어서 그렇게 못느꼈어요ㅠ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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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36519.06.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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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31719.06.21 16:03
그냥 군에 있을때 한강.임진강이 만나서 강화도
쪽으로 흐르는데 남북에서 시신이 다내려옴
시신이 부패하여 남자는 어깨을 보이며 지나가고
여자는 하늘을 보면서 지나감 근데 그때 감흥 없습니다 밑.썰물에 계속 간다온다 보고 할 부유물1로 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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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50719.06.21 17:24
군 생활에서 자살자 봤었죠
목 메달아 죽었는데 그거 보고 난 뒤로는
아 나는 자살해도 목메달아서 죽진 말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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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13019.06.21 17:34
내과중환자실에서 일하며
CPR전담팀에 소속되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심정지환자일 경우
30분전만해도 살아있던 사람이
EKG flat되며 임종하는걸
많게는 하루에도 몇번이나 봅니다.
청색증은 진행된 상태지만
사후경직이 오기전이라
시체같다는 느낌은 없고
정말 너무너무 바쁘다, 사후처치해야겠다,
보호자분들 정서적지지해드리고
사후절차 안내해드려야겠다.
뭐 이런 생각 외에는 거부감든다거나
하는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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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50419.06.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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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14419.06.21 18:40
해골 본적잇음
조금 멀리서보긴햇지만
경찰들이 수사중이엇고
아마 노숙자 시체가 썩어
수년뒤 발견된걸로 기억..
초딩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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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08619.06.21 20:49
전혀 아무느낌 안남.. 특별한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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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73719.06.22 02:29
할머니 장례식 때 염하는 거 보는데 잠자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미 머리속에선 죽은 사람이라는 걸 인식해서인지 마네킹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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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93119.06.22 14:28
시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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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98119.06.22 19:03
세월호 구조 작업할때 수색했는데

시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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