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태완 전 수경사령관은 취임하자마자
부대 분위기를 싹 바꿔버렸어요
체력미달인 군인은 매일 체력훈련을 시켰고
훈련도 굉장히 빡쎄져서 휘하 군인들이
굉장히 힘들었다고 했었다죠
100키로 행군 48시간 전투가 목적이였답니다
근데 그 누구도 불만을 가지지 않았어요
그 이유는 훈련성적과 체력이 우수한 병사에겐
막걸리와 돼지고기 저녁점호 열외 등
70년대엔 상상하기 힘든 두둑한 포상과
포상휴가를 뿌렸거든요
또한 병영식을 개선하여 소고기가 나오게끔했고
불시로 병사식당에서 밥을 먹었기때문에
병영식이 맛없을수가 없었죠
그리고 매일 마다 웃통을 벗고 뛰어야했지만
병사들 중 누구도 불평을 하지 않았답니다
왜냐면 장태완 본인도 병사들이랑 같이
체력훈련을 하고 웃통벗고 뛰었거든요

보상을 잘 준다면, 앞장서서 한다면 다들 불만 없어요 오히려 좋아하죠
참된 지휘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