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비정상 아닌가요?

670384No.194592019.06.02 00:21

사수 얘기입니다 1년정도 근무했고 처음 한두달은 좋았어요 잘 가르쳐주시고 배려해주고.. 근데 그 다음부턴 좀 이상해요 평소에 다른분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 하는거 같았는데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니까 자긴 우울증도 있었고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다 그래서 사람들이 싫다 근데 ㅇㅇ씨는 다른분을과 다르게 성격이 활발하고 쿨한거 같아서 좋다. 이러더라구요 노총각이라 안쓰럽기도 하고 하도 자기비하를(좀 많이 지나치게 합니다) 해서 위로해주고 했었죠 근데 작년 말부터 지나치게 심하게 자기 기분을 표현해요 말그대로 기분이 나쁘면 갑자기 물건을 발로차거나 소리를 지른다거나 짜증섞인 말투로 말한다던가.. 제 앞에서만 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다거나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이해하고 사과하겠는데 잘못 한것도 없구요 그냥 아침에 출근해서 인사 하면 딱 보여요 그날 하루 그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 최근에 안건데 사수는 제가 들어오기 전엔 자기가 하던 일들을 제가 입사함으로 인해서 빼앗긴거 같아서 저에게 인간적으로 악감적이 아닌 사무적인 악감정을 느낀다 하더라구요.. 절대 제가 죄송해야할 일 아닌거 안다고.. 하지만 자기는 기분이 나쁘다고.. 이게 말인가요 방구인가요? 저는 저말 듣고 죄송하다고 하긴 했지만 제가 죄송하다고 할 필요 없다는 말인거 알고 있어요 근데 죄송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없더라구요.. 더웃긴건 요즘 퇴사준비하고있다고 저에게 계속 얘기합니다 저 입사 3달정도 지날때 부터 준비했대요 근데 나이 때문에 입사가 잘 안된다네요 요즘 이거 계속 말해요 제 생각엔 박힌돌 빼지 말고 알아서 나가라고 하는거 같은데 다른 회사분들은 생각이 다르더라구요 저는 따로 사수랑 나눈 얘기는 말 안했는데 사수가 회사분들 한태 자기 일뺏긴거같다 ㅇㅇ씨가 내 일을 다 가져가서 할일이없어서 회사 다니기 눈치보인다 대충 이런식으로 얘기 했나봐요 저번 회식때 사수가 안나왔는데 사람들이 저한태 사수가 이런얘기를 했었다 근데 너무 신경쓰지도 말고 사수가 슬럼프 같으니까 넘기되 사수랑 너무 친해지지 말아라 하더라구요. 요즘 진짜 애사심이 이건가 할 정도로 회사에 애착느끼고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고 있는데 저 한 사람때문에 퇴사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어찌해야 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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