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

649415No.191012019.05.17 19:32

일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몇 몇 친해진 분들이 다 과장님 부장님을 싫어하고 조심하라는 말을 해 주셨어요. 심지어 제 전에 일하던 분이 과장님 때문에 퇴사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근데 저는 과장님이 싫지가 않아여. 혼은 많이많이 내시지만, 뒤끝도 없으시고 제가 인수인계를 제대로 못받아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해서 매일매일 일에 대해 상의도 해주시고.. 외근 나갈일 있으면 태워주시기도 하고 그럴 땐 또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인간적이세요. 좀 많이 무뚝뚝하긴해도 농담도 잘하시는데 왜 과장님을 조심하라는지 모르겠어요. 부장님은 진심 알겠는데ㅡㅡ... 난 과장님이 너무 좋은데...친해지고 싶은데...흠... 과장님 스타일도 너무 좋으시고 멋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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