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 사건

929055No.171052019.02.27 11:24

내 댓글 보다가 다른 사람들 의견 더보려구 들어가서
추가된 내용들을 더보게되었는데

누구의 잘잘못이 아니고 각자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여자분 ㅡ 평소에도 중간중간 잘라먹는 남친의 말에 질려있는 상태. 그런데 남친은 그걸 다 말해줘야 아냐 라는 태도라서 화가남

남자분 ㅡ 본인은 평소에 말을 논리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댓글에 쓴 글들을 보고 든 생각은 공감능력이 상당히 부족해 보이심
예를 들면 "알고 있는줄 알았지 " 이 말이 상대방 기분이 나빴을수도 있다 라고 다른 시점을 제시해주는데도 그게 왜 기분이나쁘냐 라며 본인 생각만 고집
근데 그 상황에서 남친은 나쁜의도로 말한게아니라서 정말 그게 기분나쁜거였는지 이해안될수도 있긴함

이게 서로 타협하지않는 부분인것같음

그리고 여친분은 이런게 계속쌓여서 더그런거고

그냥 서로 어디서 뭐가 기분이 나빴는지 여친분도 너무감정적으로만 대응하지말고 설득시키려는 노력을 해보시는건 어떤지...

남자분도 예를 들면 신입이 들어가서 일을 배워야해서 물어보는데 사수가 대충 알려주고 이런것도 모르냐 라는고하면 기분 더러울거임
그 계란찜 상황은 저정도는 상황은 아니지만 여친분이 느꼈을 스트레스강도는 비슷할듯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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