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알바만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워낙 특급블랙기업 같은데서 몇년 일하다가 알바로 사니까
세상 너무 어깨 가볍고 행복하더라구요.

근데 이제는 나이도 있어서 직장 다시 들어가고 싶은데
출퇴근 멀리 하긴 싫고 집근처에는 일할 곳 없고~
공고 올라오는건 하나같이 야근가능~ 노예구함~ 이런식이라 꼴도보기 싫으네요.

알바 하면서 몇몇 분들은 손발 잘맞는다~ 여기서 정식으로 일하자!! 라고 고마운 말씀을 주셨는데.. 하나같이 출퇴근길 러시아워~! 지치는 편도 1시간 이상 거리라 거절했어요.

뭐 물론 그거 하나뿐만은 아니지만..

되도록 환승없이 편도 30분대면 정말 좋겠는데 ㅠㅠ
집근처에 일자리 많은 사람들 부러워요.

그냥 아무말로 투정하는 글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