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은 알수 없는것! 신기한 인연들 말해줘욥

5533732019.01.24 13:53
하나 더 있음

여자분이 울진 분이신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서울 상경해서 한국통신 들어가서 열심히 일했는데

상사가 겁나 갈구더레여 뺨따구 한대 후려갈기고 퇴사할려다가 미래를 생각하며 참고 버티다가 단골 빵집 종업원이 남자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그상사 더레요

기겁하고 안만날라 했는데 남자가 겁나 붙잡아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금 결혼해서 애가 2인데

그중에 하나가 접니다 ㅎㅎ 저희 부모님 사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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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8702019.01.24 14:51
거래 은행에 여직원이 맘에 들었는데 쫄보라 일년간 한마디도 못하다 내가 일하는 지역이 바껴서 사년동안 잊고 지내다 자주가던 그 은행 회식한데서 갔더니 그 아가씨가 있었고 하필 내 옆에 앉았고 용기내서 연락처 받고 지금 내 여자친구임.
회식때 만났을때 발령대기중이라 이주만 늦었으면 영영 못볼뻔했죠. 그런데 그 아가씨도 5년동안 날 기억하고 날 보고 일부러 옆에 앉은거라 하더라고요.
양쪽 부모님께 결혼할거라고 인사는 드린 상태에요. 형나이 41살이다 장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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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3482019.01.24 17:51
맞아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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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182[수정] 01-24 13:16 19.01.24 13:16
고등학생때 친구동생이 지금 제 여자친구죠ㅎㅎ
친구통해 얼굴만 알던사이였고
군대전역후 동네 호프집 알바하는데
지금 여자친구가있었죠ㅋㅋㅋ
곧 30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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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39319.01.24 13:31
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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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42319.01.24 14:43
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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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40619.01.24 19:41
캭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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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373[수정] 01-24 13:49 19.01.24 13:49
정말 친한 여자사람동생이 자기 남자친구 생겼다고 소개 시켜줬는데

친한친구였습니다.

내가 여자사람동생을 아는데!!

내가 그 친구놈을 아는데 !!

두 놈년들 과거를 다아는데!!!

그래서 잘만나라고 했고 결혼할때 사회봐주고 축가불러주고 축의금 100만원주고
결혼선물로 세탁기도 사줬는데

왜 여소 안해주냐 ㅡㅡ 다시생각하니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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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37319.01.24 13:53
하나 더 있음

여자분이 울진 분이신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서울 상경해서 한국통신 들어가서 열심히 일했는데

상사가 겁나 갈구더레여 뺨따구 한대 후려갈기고 퇴사할려다가 미래를 생각하며 참고 버티다가 단골 빵집 종업원이 남자소개시켜 준다고 해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그상사 더레요

기겁하고 안만날라 했는데 남자가 겁나 붙잡아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금 결혼해서 애가 2인데

그중에 하나가 접니다 ㅎㅎ 저희 부모님 사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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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42319.01.24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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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19819.01.24 1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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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19819.01.24 17:35
고롬 상사가 여자를 좋아해서 갈군거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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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34819.01.24 17:51
맞아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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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87019.01.24 14:51
거래 은행에 여직원이 맘에 들었는데 쫄보라 일년간 한마디도 못하다 내가 일하는 지역이 바껴서 사년동안 잊고 지내다 자주가던 그 은행 회식한데서 갔더니 그 아가씨가 있었고 하필 내 옆에 앉았고 용기내서 연락처 받고 지금 내 여자친구임.
회식때 만났을때 발령대기중이라 이주만 늦었으면 영영 못볼뻔했죠. 그런데 그 아가씨도 5년동안 날 기억하고 날 보고 일부러 옆에 앉은거라 하더라고요.
양쪽 부모님께 결혼할거라고 인사는 드린 상태에요. 형나이 41살이다 장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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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764[수정] 01-24 15:52 19.01.24 15:50
여고 수업 중에 한 선생님이 자기가 몇 년 전에 겪었던 시골 상고 남학생 썰 풀면서 흉을 봄. 여고생은 그 이야길 잊고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서 직장에서 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애 셋을 낳고 살게 됨.
어느날 TV는 사랑을 싣고를 보는데 연예인이 찾은 은사가 자기 여고 시절 선생님인것. 근데 옆에서 보던 남편이 저 선생이 돈없는 학생들 무시하고 자주 패던 자기 상고시절 악연이다, 저런 사람이 무슨 좋은 선생이냐며 화를 냄.

여고시절 들었던 그 문제의 남학생이 자기 남편이 된 여자.

저희 어머니십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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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80819.01.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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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63419.01.26 10:32
저는 여행갔다가 현지 데이 투어 신청했었는데.

다 백인들이고 한국인은 나랑 어떤 여자밖에 없어서 영어 잘 못하는 둘이 그나마 말이 통해서 친해졌었어요.
밴에 열린 창문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에 살짝 웃으면 미소짓던 모습에 반했는데....

잠깐만여.
그 미소가 이뻣던 여자분이 분리수거 내려놓고 아침에 카레해준다고 햄이랑 감자쫌 사가지고 올라오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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