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욕하던 교회동생 어떻게 했어야했는지..

801610No.109982018.04.19 06:33

욕한동생을A라고 할게요
나이차이는 2살차이나구요 친한사이는 아니고 그냥 할말만 하는 사이인 동생이에요

어제 교회에서 수영장에 갔어요
B라는 다른 동생이 (얜 저보다 한살어리고 어렸을때부터 친했어서 거의 친구같은 동생이에요) 제가 수영장 물 옆에 서있었는데 저를 진짜 쎄게 물속으로 민 거예요 그래서 제가 중심을 못잡고 물에 빠졌는데
제가 빠진 그 자리에 A라는 동생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그 A동생머리로 제가 떨어졌는데
A동생 많이 아팠겠죠.. 저때문에 아팠던거니 저도 진짜 놀라고 바로 사과하고 옆에서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도 피해자잖아요.. B가 밀지만 않았어도 떨어질일 없었고..
그리고 A동생이 피가나거나 멍이들거나 부러지거나 이런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어요..
근데 A동생이 소리를 지르며 쌍욕을 막 하는거예요
진짜 듣기 민망할 정도 과하게요 사람들도 진짜 많았거든요 씨x 미친x 존x 씨xx // 한두마디도 아니고 꽤 오랫동안 심하게 욕을 하는데 그냥 듣고만 서있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그 동생이 욕하는 걸 이해해줬어야 하나요? 생각해보니 화가나서.. 사람들한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서 A동생에게 또 아무말 못하겠지만 A동생의 행동이 정상적인가 싶어서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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