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겠어요..

957089No.75662017.11.08 23:57

첫 직장생활하는데 사람들도.. 이해할 수 없는 업무들도.. 매일 13시간 근무하며 울며 버티다가 결국 1년도 못 채우고 퇴사했어요.. 한 두달이면 직장 다시 구할 수 있겠지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다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면접도 이력서도 탈락만 하고. 노트북 앞에 앉아 계속 자소서 쓰는 것도 구역질이 나오려고 해요. 저도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데.. 더 이상은 힘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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