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했어요.

452168No.69702017.10.10 01:06

이제 그만 헤어지려고 합니다.
별것도 아닌 연락안되는거 하나로 사람 이렇게 피가 마를지 몰랐네요.
사람은 바꿔쓰는거 아니라는 말 정말 맞습니다.
이제 그녀는 나에게 아무것도 아닌존재이고 그러면 집착때문에 힘들일도 없겠다는 생각까지 이르러서는 맘이 많이 편해지네요.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결혼은... 별로 하고싶지 않아요..
이사람이면 행복하겠다는 생각 드는 사람 만나기 전까지..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우울한 추석 마지막날 쓸모없는글 남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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