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증말 우리엄마

170127No.67462017.09.27 12:19

외국 유학 생활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가는데

포토샵을 사용해야 할 일이 있어서

한국시간으로 밤에 엄마한테 팀뷰어 켜달라고 해서

열심히 원격으로 이것 저것 했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누나가

"야 엄마가 너가 마치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아서 컴퓨터 앞에서 주무셨더라"

아 정말 마음이 뭉글밍글뭉글했네요

....사실 중간에 굉장히 빨랐지만...

야구 동영상 은폐엄폐하고 있던거 생각나서

폴더전체를 쉬프트 딜리트키로 지웠는데

....못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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