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에 알게된 사실들.jpg

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20.04.14 17:46
초중고 학교 보건시간에

임신과정과 임신때겪게되는것들을 자세히 교육시켰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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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20.04.14 18:25
성에 대해 보수적인건 오히려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임신의 과정부터 임신기간, 출산, 육아까지 전반적으로 교육이 필요해요.
피임도 중요하고 관계를 맺을때도 중요하고요. 임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져서 임신중에 대한 내용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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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20.04.14 17:53
어... 하루에 1번 씻는 게 자주 못 씻는 거였구나...(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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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장관20.04.14 17:40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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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20.04.14 17:40
업뎃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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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밑썸씽121320.04.14 17:41
에구 마누라 고생 했네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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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7시나는화장실을20.04.14 17:54
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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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펠20.04.14 17:4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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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구구20.04.14 17:42
세상 모든 엄마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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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04.14 17:46
초중고 학교 보건시간에

임신과정과 임신때겪게되는것들을 자세히 교육시켰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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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4.14 17:56
ㄹㅇ 그래야 피임을 더더욱 철저하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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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4.14 18:25
성에 대해 보수적인건 오히려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임신의 과정부터 임신기간, 출산, 육아까지 전반적으로 교육이 필요해요.
피임도 중요하고 관계를 맺을때도 중요하고요. 임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져서 임신중에 대한 내용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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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강신남20.04.14 19:31
삶의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남자들이 이등병때, 일병때 일을 평생 기억하듯, 여자들도 첫째 가졌을 때, 둘째 가졌을 때 기억하는 거죠. 삶에 대한 지식이 생기면 자기를 준비시킬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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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20.04.14 20:43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녀가 서로의 신체를 안다는 건, 서로를 그만큼 배려할 수 있는 초석이 되겠지요.
그 변화를 직접 느끼는 산모들만큼, 와닿지 않아서 머리로라도 알아야할 남편들에게도.. 정말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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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빵점[수정] 04-14 23:06 20.04.14 23:05
중요하긴한데 초중고 때 배운 거 기억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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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20.04.14 23:07
네.. 무슨의도로 물어보신진 모르겠으나

초중고공통 :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고등 :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낙태동영상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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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수정] 04-15 21:29 20.04.15 21:29
생리학적으로 아이가 뱃속에서 자라는 모습과 과정을 배우긴 하지만 저렇게 산모 입장에서 생생하게 와닿는 수업은 없잖아요? 그 말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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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gi20.04.14 23:33
고등학교까지 가서도 초딩수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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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4.15 00:00
맞아요. 저도 임신하고 나서야 안 사실들이 너무 많아서 안가르쳐주신 엄마가 원망스러울 지경이었어요.. ;; 뭐 한국 성교육이 문제인거겠죠.
제 자식한테는 성교육 제대로 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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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발하구만20.04.14 17:49
힘드실텐데, 생활에 긍정이 보이네요 ㅎㅎ 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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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역에서20.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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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0.04.14 17:49
둘째 임신한 우리 도윤어머니 사랑해♡

얼른 퇴근하고 튀어갈게 11분 남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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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을기다렸다20.04.1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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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04.14 17:53
어... 하루에 1번 씻는 게 자주 못 씻는 거였구나...(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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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20.04.16 14:14
님 그러다간 닉값이 더욱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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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4.14 17:55
어머니는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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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20.04.14 18:01
우리가 병을 간호하면,
아픈사람보다 간호하는 사람이 더 병든다는 말이 있듯...

임신도 임신이지만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진짜 중요하고 많이 힘들텐데,
옆에서 해주어야 하는것도 무엇인지 같이 교육하고 배워나가면 정말 최고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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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마셀f20.04.14 18:08
딱 노산 일보직전! 6년만에 자연임신 했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내 뱃속에 사람이 들어 있다니!! 이것저것 준비중인데 아직 배가 안나와서 그런지 실감이 잘 안나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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껒20.04.14 18:22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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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20.04.14 18:12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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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동츄리닝20.04.14 18:42
임신안한 여잔데.. 스무살때부터 이십년동안 배렛나루 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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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0.04.14 21:43
임신하면 더 진해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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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20.04.15 12:36
저는 거의 안보였어요. 피부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벌써보인다면 더 진해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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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20.04.15 12:36
저는 거의 안보였어요. 피부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벌써보인다면 더 진해질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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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20.04.15 12:45
모든 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겠죠. 입덧이나 튼살처럼요. ^^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100프로 그렇게 된다는 말은 아니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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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20.04.14 23:10
임신전 라인은 옅은색이지만 임신하면 아 이거구나 싶을정도로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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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04.14 19:07
저 증상들도 케바케더라구요
근데 딴건 다 모르겠고 전 입덧이 죽을만큼 심했어서 진짜 별 나쁜생각도 많이 했었네요
차라리 애낳는 고통이 백번 나아요
남의편놈은 본인이 겪어보질 않았다고 자기였음 그깟꺼 자기같았음 그냥 참았겠단 헛소리나하고..ㅡㅡ
하튼 그렇게 낳은 아이때문에 행복하지만 제인생 또 한번의 임신은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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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열차20.04.14 20:23
좋은 정보긴 하지만 바이럴마케팅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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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20.04.15 01:43
마케팅의 일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홍보라도 이 사실이 많이 퍼뜨려졌으면 좋겠어요! 저 증상들 알고 임신한다고 해도 실제 느끼는건 다르거든요ㅎㅎ 글고 대부분이 닥쳐서 깨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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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놀이터20.04.14 20:57
커피....어떻게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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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전과2범20.04.15 01:35
출산율 1도 안되는 나라

언제쯤 출산율로 국뽕 하는 때가 다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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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ANA20.04.15 12:34
저랑 반대되는게 많네요.

임신은 진짜 얼마나 힘든지 어떤지 기준을 함부로 말하면 안될것같아요. 진짜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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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미친짓이다20.04.15 13:28
대부분 공감~~ 입덧은 진짜 심하게 했음 냄새에 민감해서 냉장고는 아예 열지도 못하고 먹을수 있는건 사과랑 귤뿐 ㅠㅠ 그 좋아하던 고기 보기만 해도 토함.양치하다가도 토하고 한달사이에 몸무게 5~6키로 쏙 빠짐. 안정기 들어서고 신기하게 입덧이 싹 사라짐 그래도 막달까지 고기는 안땡겼음ㅠㅠ
다행히 변비는 없었고 임신하면 성욕 없어질줄 알았는데 더 왕성해져서 곤란했음
초기에 하혈하고 절박유산 진단받고 한달동안 집에서 꼼짝달싹 못하기도 하고...
배 튼살은 쭉 없다가 막달에 갑자기 생기기 시작함 ㅠㅠ 로션 오일 암만 처발라도 소용없음 쩍쩍 갈라짐 내 마음도 쩍쩍 갈라짐 휴
겨드랑이 냄새 심해짐도 공감 ㅠㅠ
이런저런 수난을 겪다가 드디어 출산날... 진통 15시간 분만대위에서 3시간 만에 드디어 아들 출산했음
분만보다 진통이 수백배 고통스러워서 진통하면서 속으로 둘째는 절대 없다고 다짐했음
임신부터 출산까지 여자가 겪는 고통은 어마어마합니다 거기다 육아까지...
남편분들 아내한테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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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4.15 14:52
분만대위에서 3시간이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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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미친짓이다20.04.15 15:15
아기 머리가 커서 힘들었어요 ㅠㅠ 마지막에 회음부 절개하고 힘줄때 간호사님이 배를 눌러주셔서 겨우 나왔네여 그야말로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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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맹소맹[수정] 04-15 16:44 20.04.15 16:13
진짜 케바케인 임신입니다
저도 저 항목에 모두해당되는건 아니고 제 경우로 봤을때 추가할게 있다면

ㅡ 매우 심해진거

. 피부 알레르기
태아피부세포에 엄마의 면역체계가 심하게 반응해서 피부알레르기가 생기기도 한데요
밤만되면 특히 골반부분이 너무 간지러워서 박박 긁었어요 피딱지생길정도로 긁어서 피부가 까맣게 변했어요 그런데도 긁는걸 멈출수 없어요 안그러면 미칠거같았어요 출산하자마자 안가지럽더라고요 그 피부 원상복구되는데 1년 걸렸어요
남편이 징그럽다고 피부병아니냐고 할정도였음

.환도 서는거
임신하고 환도란 말도 처음들어봄
골반주변 근육에 근손실 오면 골반 주변뼈를 잘 못잡아줘서 일어설때 걸을때 엄청난 통증이 와요
입덧 심해서 못먹고 누워만 있다보니 근손실 심하게왔는데 어느날 걷는게 힘들더니 다음날 한발 내딛기가 너무 아프고 화장실도 도움 없으면 힘들정도였어요
알아보니까 골반 스트레칭 꾸준히 해주라해서 1달넘에 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진짜 큰병 생긴줄알고 깜짝놀랐어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울면서 갔고 남편도 놀라서 큰병원 정형외과를 갔지요 갔더니 의사쌤한테 임신했다니까 그거 애낳으면 좋아진다고 어쩔수없다해서 돌팔인줄 알았죠 ㅋㅋ

.겨드랑이에 부유방이 살짝커짐
임신중에 씻는데 겨드랑이에 뭐가있어요 여드름인줄 알고 짜려는데 모양이 뭔가 이상해서 찾아보니까 부유방이라네요 ㅋㅋ
가슴처럼 튀어나오진 않았는데 아주아주 작은 젖꼭지같은게 생겨서 깜놀했죠 애낳았다고 없어지진 않았는데 걍 심한 여드름 흉터같아졌어요

ㅡ 오히려 좋아진거...

.피부가 좋아짐
호르몬 때문에 피부가 뒤집어지는 산모들 많은데 저는 오히려 좋아져서 보는사람마다 피부좋아보인다그러더군요;; 애낳고 나니까 다시 여드름 나고 피지많아지고 했어요 ㅋㅋ
임신하고 먹는걸 많이가리고 잘 안먹어서 그런걸까요..?

ㅡ 임신하면 무조건 생긴다는데 나는 안생겨서 놀란거

. 튼살이 안생김
피부가 잘늘어나면 안생긴다는 말을 들었었어요 제가 수많은 다이어트로 몸무게가 워낙 고무줄이고 탄력도 떨어지고 잘늘어나는 피부라 그런가 튼살이 하나로 안생겼어요 특별히 뭘 발라준거없고 막달쯤에 배가 너무 나와서 이러다 트는거 아냐하는 불안감에 목욕하고나서 애낳기 한달전부터 흔한 바디로션만 발라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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