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지하철 버스 방향 물어보는 이유

라스트2020.02.19 08:39
청년: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할머니: 경상도 가시나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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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2020.02.19 07:29
글과 조금 관련은 없는데 요즘 길거리에 사이비종교 도를아십니까 놈들때문에 삭막해지는거 같다
며칠전 길을 물어보길래 친절히 설명해줬더니 결국 도를 아십니까 였더라... 그 후 누가 길물어보면 '혹시 이사람도?' 라는 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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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2020.02.19 08:02
더 무서운게 대구 코로나 발생 신천지에서 교회오지 말구 2인 1조로 전도? 포교? 하구 다니라고 했다는데 완전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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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RLIVE20.02.19 07:23
한국이 문맹률 1%라고 들었던것같은데 어르신들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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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헷데헤헷헿20.02.19 07:29
글과 조금 관련은 없는데 요즘 길거리에 사이비종교 도를아십니까 놈들때문에 삭막해지는거 같다
며칠전 길을 물어보길래 친절히 설명해줬더니 결국 도를 아십니까 였더라... 그 후 누가 길물어보면 '혹시 이사람도?' 라는 생각이 먼저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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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댓글꼴뵈기싫음20.02.19 07:59
그것도 있고 길거리 지나다니면 광고지 줄때 진짜 공격적으로 줘요 안받는다고 손사래 쳐도 제 몸에 종이 닿을때까지 가로막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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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20.02.19 08:02
더 무서운게 대구 코로나 발생 신천지에서 교회오지 말구 2인 1조로 전도? 포교? 하구 다니라고 했다는데 완전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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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gi20.02.19 10:23
전도요? 오지말고 집에만 있으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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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20.02.20 03:44
신천지 다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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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해내가나선다20.02.20 22:52
아 소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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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gi20.02.23 20:35
왜 소름이죠? 정말 그때 증상 있으면 오지 말라했었고 지금은 모든거 취소하고 집에 있으라고 했다는 소리가 왜 그렇게 들리죠?
정신좀 차리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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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바람둥이20.02.19 08:23
저도 몇번 그런 ×들 만나고나선
저기요 묻는 사람들...
맞든 아니든 그냥 대답안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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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내닉은 언제써먹나20.02.19 12:24
그게 무슨상관인가요
네? 했는데 그런거라면 갈길가고
아니면 가르쳐드리면되는거지
그냥 본인이 귀찮은거 합리화시키시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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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요정바람둥이20.02.23 17:42
합리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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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르20.02.20 01:45
솔직히 대충 행색이랑 눈빛만 봐도 사이비 느낌 남 저도 바로 쌩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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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하늘은20.02.19 15:49
저도... 뭐 좀 여쭐게 있다해서 들어봤더니 결국 사이비... 몇 번 그랬더니 이젠 그냥 모른다하고 지나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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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20.02.19 16:40
길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안놔줌. 거기 가는데 얼마나 걸리냐 거기 뭐있냐 자주 가봤냐 하나만 더 물을게 있다 결국 눈치까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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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솔깃하지못한내가20.02.19 18:13
저도요 ㅠㅠ뻔히 이마트 눈앞에 있는데 이마트어딘지 아시냐고 물어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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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20.02.20 15:51
친절과 호의의 맥을 끊게 만드는 사람들... 정말 화가 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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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생각해보자20.02.20 16:00
저는 물어보는거 다 친절히 알려드리고 쓸대없는말하면 죄송합니다 또는 아뇨. 하고 걍가버립니다.
받아주면 끝도없어요. 저도어릴때 들어보고 해서 이제 안먹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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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욱쓰20.02.19 07:29
할머니 생각나네 전엔 물어보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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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2.19 07:40
요즘은 서마터폰 사용하심. 칠순넘은 내 부모님도 잘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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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로는선물20.02.19 07:35
아침부터 찡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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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20.02.19 08:39
청년: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할머니: 경상도 가시나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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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일상의소중함20.02.19 09:18
할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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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20.02.19 20: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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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20.02.19 12:03
문디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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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20.02.19 1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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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쾅쾅쿵쾅쾅20.02.19 09:28
베댓에 공감해요 테헤란로에서 기껏 친절히 길 안내 했더니 돌아오는건 도를 아십니까... 그뒤로 누군가 말을 걸면 2인조 인지, 도아까의 느낌이 나는지 부터 찾아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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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과민성대장20.02.19 14:56
요샌 혼자서도 다니데요 -_- 걔는 다른데 앤가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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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orld20.02.19 12:16
요즘 블루투스이어폰이많아
잘못듣고가는 분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이 무시당한다 생각할까
마음이 그렇네요
그래서 주변에 연로하신분 계시면 잠시 폰 넣고
살펴보곤한답니다 먼저다가가는 사람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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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헿20.02.19 12:26
근데 뿌리깊은나무라던지 한글창제 관련 영화 드라마보면 글읽고 배우는데 빠르면 반나절,길어야 3일이라던데 어렸을때부터 배워서 진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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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010020.02.19 23:00
할머니: 에고 아가씨 이것좀 들어줄수 있나
저기 저 봉고차까지만 들어줘

그후로 그 아가씨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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