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육 철저하게 받은 아이.jpg

설소대2019.12.30 18:22
예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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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2019.12.30 18:25
문득 커서 떠올려보면 저도 어릴때 저런게 있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끝나고 혼자 집가는 길이었는데 '안녕 나 너희 엄마 친군데 지금 너희집 가는 길인데 차에 타 같이가자'하던 아줌마 라던가.
'아빠 친구인데 아빠가 연락이 안되네 잠깐 들어가서 기다려도 될까?' 라고 했던 아저씨 라던가...

그땐 진짜로 걷는게 좋아서 전 걸어가는게 좋아요 했고 진짜 착한 마음으로 그럼제가 아빠한테 전화드려볼께요 라고 하고 전화바꿔 드릴라 그랬었음.
물론 그러니까 사라졌지만...

참 조상님이 도우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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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2019.12.30 18:23
우리땐 모르는 아저씨가 길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줘야한다고 배웠는데ㅋㅋㅋ
실제로 그땐 네비가없어서 길물어보는 아저씨 겁나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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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욧19.12.30 18:21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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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9.12.30 18:22
예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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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아파덕19.12.30 20:39
또 보러 가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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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생각해보자19.12.30 22:06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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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골라스미골룸19.12.31 00:18
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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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19.12.31 18:51
개젛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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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20.01.09 22:47
쥬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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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고백1차임[수정] 12-30 18:23 19.12.30 18:23
난 예전에 학교 앞에서 아저씨가 네비찍는거 모른다고 알려달라고 해서 그 아저씨 차타서 알려주고 그 아저씨 차타고 집 왔는데....

(2개월전 대학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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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수정] 12-30 18:27 19.12.30 18:23
우리땐 모르는 아저씨가 길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줘야한다고 배웠는데ㅋㅋㅋ
실제로 그땐 네비가없어서 길물어보는 아저씨 겁나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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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싶습니다19.12.30 20:56
그래도 따라가거나 직접 안내해주지 말라고 배웠던 기억이... (89년생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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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대화19.12.30 21:58
89년도 아저씨예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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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강아지는 핏불테리어19.12.30 22:00
반대로 알려주고 도망간적 많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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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12.30 18:23
멈춰요. 생각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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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뱅잉19.12.30 18:24
멀바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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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수정] 12-30 18:28 19.12.30 18:25
문득 커서 떠올려보면 저도 어릴때 저런게 있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끝나고 혼자 집가는 길이었는데 '안녕 나 너희 엄마 친군데 지금 너희집 가는 길인데 차에 타 같이가자'하던 아줌마 라던가.
'아빠 친구인데 아빠가 연락이 안되네 잠깐 들어가서 기다려도 될까?' 라고 했던 아저씨 라던가...

그땐 진짜로 걷는게 좋아서 전 걸어가는게 좋아요 했고 진짜 착한 마음으로 그럼제가 아빠한테 전화드려볼께요 라고 하고 전화바꿔 드릴라 그랬었음.
물론 그러니까 사라졌지만...

참 조상님이 도우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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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영쌤19.12.30 19:25
어려서부터 예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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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19.12.30 19:29
어릴땐 참 귀여웠는데... 지금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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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리프타이거19.12.30 20:50
전 어렸을때 이상한 아저씨가 먹을꺼 사줄게해서 머뭇거리다 따라갔는데 진짜 먹을거 사주신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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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스마일19.12.30 21:41
전 엄마한테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교육을 귀에 피나게 들어서 실제로 동생이랑 과자사러 슈퍼가는 길에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어떤 아저씨가 과자사준다고 따라오라고 하길래 엄마가 준 돈 보여주면서 "저두 돈있어요!!!" 하고 소리지르고 동생 손 꼭잡고 뛰어갔었어요
전 저희 엄마가 진짜 엄청 교육 시켰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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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19.12.30 21:05
??? : 이야기도 잠깐 하고 퀴즈 맞추면 100만원도 줘요.
꼬마 : 엄마가 하란대로 다 거절했어.
엄마 : 아이고ㅠㅠ 우리딸 참 잘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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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9.12.30 22:59
안되요!
하던 여자애기 생각난다 ㅎㅎㅎㅎㅎ
귀욤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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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뉘19.12.31 08:19
저도 초등학교때 집으로 버스를 타고가다가 한정거장이나 잘못내려서 걸어가던 중에 옆에 차 한대가 천천히 따라오는데 뭐지라고 생각하면서 걷는데 그 차가 창문내려서 꼬맹이?라고 저를 부르고 본인이 선생님이라고하면서 너희 집에가는중인데 차로 데려다줄게라고 말을 걸더라고요.
처음엔 혹해서 얻어서 탈가하다가 선생님이라고하면서 내이름으로 안부르는게 이상하기도하고 아무리봐도 내가 아는 사람처럼 안보이고 그때 당시 저도 걷는걸 좋아해서 거절했는데 막상 집에가보니 그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안오더군요 그땐 그러러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꺼림찍하고 소름돋는 일이었어요 ㄷㄷ
그리고 진짜 만약에 그때 차를 탔으면 나는 여기 없었을거같다고...문득 생각들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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