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학년에 대기업 자동 취업되는 학과.jpg

샤레인2019.08.24 20:38
대학의 개념이 점점 이상해지는 느낌이에요
대학은 공부를 하는 곳인데..
취업을 하기 위한 곳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냥 진짜 공부를 위한 대학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문대 수준만 남기는게 좋지않나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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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2019.08.24 19:37
그렇지!!! 대학은 저렇게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제대로 살려서 배우고 싶은 사람이 가는거지!!! 대충 아무렇게나 성적에 맞춰서 아무과나 들어가는게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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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사랑2019.08.24 23:45
본인의 생각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정리 다시 해서 댓글 다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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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19.08.24 19:13
Moon song hab 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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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19.08.24 20:49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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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부19.08.24 19:13
저기있음 머리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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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살걀맛있어[수정] 08-26 20:10 19.08.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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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봐놔봐놔봐쫌19.08.24 19:16
오왕... 신기하당. 우리과가 뉴스에도 나왔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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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적인변태19.08.24 19:17
삼성사관학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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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고르기참힘들다19.08.24 19:18
회사가면 죄다 선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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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이디기다두두구19.08.24 19:19
즉 노예가 되는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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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ock2019.08.24 23:23
빙고
일반대학 전공 -->일반 노예
반도체전공 --> 전문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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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쿼녹스19.08.24 19:19
대기업 행사같은거 다 강제참여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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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19.08.24 19:37
그렇지!!! 대학은 저렇게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제대로 살려서 배우고 싶은 사람이 가는거지!!! 대충 아무렇게나 성적에 맞춰서 아무과나 들어가는게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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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8-24 19:50 19.08.24 19:50
맞아요
저도 초등미술 - 입시미술 - 디자인과 - 게임그래픽
테크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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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울면흑설탕19.08.24 20:33
저도 남중 남고 공대 군대 테크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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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9.08.24 22:57
쟤네들도 들어갈땐 별생각 없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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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19.08.24 23:35
지금은 뭘 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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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19.08.24 23:39
저는 제가 원하는과에 가서 원하는 공부하고 원하던 일을 하고있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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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제강부19.08.24 19:40
과가 중요하긴하죠.!!전 제철산업학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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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한글나라19.08.24 19:40
순시르 전자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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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게[수정] 08-24 19:54 19.08.24 19:53
근데 생각해보면 성대 정도 공대면 삼성이나 다른 대기업 솔직히 원하면 입사할 수 있는데, 굳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정해지는게 좋은 거지 모르겠음. 그리고 저런 특수과들은 취업 거부하면 장학금 뱉어 내야하는 곳도 좀 있어서;; 고등학교 이제 막 졸업한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괜히 취업보장이란 허상으로 인재들 낚으려는거 같음. 저긴 대학생을 받는게 아니라 회사의 부품을 만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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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불편러불편러19.08.24 20:12
낚이지 않으면 된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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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19.08.24 21:10
그거는 다니는 사람이 판단할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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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나부터로얄까지19.08.24 20:09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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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을치고싶은데마땅한드립이없다19.08.24 20:15
저기 입결 점수가 의대랑 비슷하게 형성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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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하는거야19.08.24 20:36
그건 좀 오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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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최고야19.08.24 20:17
성대반도체면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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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키19.08.24 20:24
저거 폰깨졌을때 화면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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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인19.08.24 20:38
대학의 개념이 점점 이상해지는 느낌이에요
대학은 공부를 하는 곳인데..
취업을 하기 위한 곳이라는 느낌이 강해요
그냥 진짜 공부를 위한 대학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문대 수준만 남기는게 좋지않나 싶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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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19.08.24 21:21
완전 공감함.. 그리고 이게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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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드립잘하고싶다19.08.25 01:02
대학이 바뀌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대학은 의미없는 얕은학문과 졸업장만 따는 곳이었고
앞으로는 기업에 필요한 실학(?)이 중시 되고 대학내에서도 창업을 지원하는 등 실무에 조금 더 맞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80%의 학생이 대학을 가고 선진국들은 40%의 학생만 대학을 갑니다 . 사실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남들가니까 다 따라가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되어서 꼭 갈사람만 가는 분위기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좋은현상인것 같아요

순수학문을 깊이있게 연구하는 것은 순수학문을 전공으로 하는 학과에서 계속 되고, 기업 특화 전공들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과 그런 학생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위한 전공이니 의미없이 졸업장 따고 전공 못살리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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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얌[수정] 08-24 22:05 19.08.24 22:03
저게 어떻게.보면 슬픈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만 제 생각엔 공부를 했더니 직업이 따라온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위 과는 응용과학부분이라 회사에서 사람을 많이 찾을 거에요. 걱정하시는.부분은 아마 순수 과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없어서 일텐데 이 부분에서는 회사가 많이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가에서 교수들을 원해 주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순수과학은 보통 재미없고 돈도 잘 못 벌어서 사람이 적죠
전문대만 남기는 부분은 국가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게 대부분의 4년제는 사립 아니겠습니까 돈벌자고 4년제 만드는 건 어떻게 하자 해서 딱 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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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사랑19.08.24 23:45
본인의 생각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정리 다시 해서 댓글 다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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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는정답이없다19.08.24 22:19
제가 잘은 모르지만 싱가폴이 말씀 해주신 시스템이며, 학문과 과학기술 쪽 대학 두 세개? 정도가 세계 100위 안에 드는 명문대로 알고 있어요. 싱가폴 나라 크기가 서울 경기 만하다는 점은 있지만 따라 배울 점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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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조심해라19.08.24 22:23
진짜 학문아니고 기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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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19.08.24 23:45
공부라는게 결국 취업을 위해서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순수한 학구적 궁금즘 때문에 공부하는 사람도 아주아주 가끔 있겠지만, 대학이라는게 결국은 생산적인 일을 하기위해 전문기술/지식을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 없어서 생산성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학과와 대학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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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08-25 01:07 19.08.25 01:05
취업을 위한 공부. 즉 그런 교육기관은 따로두거나 전문대를 활용하고.
대학의 본 취지인 진리탐구, 학문연구로 정말 순수하게 공부와 학문에 뜻이있는사람들이 가게된다면 좋겠습니다.

뭐하는학과인지도 모르고 그냥 취업이잘된대서, 성적맞춰서 이런식으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이 꽤있으니까요.. 그리고 요즘은 9등급도 대학을 입학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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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흔한진지돌이[수정] 08-25 10:55 19.08.25 10:54
진리탐구를 위한 것은 애초에 대학이 아니라 연구원이 존재하지 않나요..? 대학이라는 개념을 애초에 조금 다르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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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와틀리다는달라[수정] 08-25 11:03 19.08.25 11:03
대학의 이념과 제도는 시대에따라 바뀌어왔지만, 대학의 본질적 특성은 '진리탐구의 정신'입니다. 역사적으로 대학은 진리탐구를 참된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제 주관적 생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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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드립의재왕19.08.24 23:56
하지만 그러기엔 이미 사회는 너무나 복잡해지고있어요... 대학을 다니지 않은 사람이 할만한 일은 점점 자동화되는걸 피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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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19.08.25 00:57
공부를 왜 할까요? 대부분의 공부는 내가 쓰기위한 공부라기보단 남을위한 공부라 생각해요.
내가 가족이 아플까봐 의대가나요. 내차 고치려고 자동차학과 가나요. 돈계산 하려고 수학과 가나요? 내가 억울한일 당할까봐 법대 가나요?
아니죠.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기본적으로 남을위하 한다고 생각해요. 부가적으로 나의 인지력 판단력이 좋아지는 것도 있고요.
남을위해 공부를 하면 그것이 나에게 보상으로 돌아오는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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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3분카레19.08.25 01:54
자본주의 사회에선 어쩔수없죠..
자본주의는 전문화를 필요로 하고 전문지식인은 돈이 되기 때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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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수정] 08-25 06:36 19.08.25 06:34
국민이 무지해지고 돈만 쫓아가야만 기업과 나라가 돈을 벌기 때문이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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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흔한진지돌이19.08.25 10:52
진짜 공부가 뭔가요..? 연구원이나 교수가 되기위한 공부가 아닌 다른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닌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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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수정] 08-26 07:17 19.08.25 11:43
공부를 왜 하나, 대학의 본질적 의미 등등 찾으려면 진짜 철학적으로 들어가게 되니, 현실적으로 말씀드릴게요.
학문을 탐구하려면, 특히 이공계 쪽에서는 ,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합니다. 제작장비 부터 관측장비, 화학물질, 그것을 처리하는 비용 등등 생각보다 엄청난 돈이 한 논문을 위해 요구됩니다.
자연과학이 굳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하고싶은 연구를 하려면, 적게는 수천만원부터 많게는 수십억이 들어가는 연구장비를 직접 구비를 해야하는데, 그러한 돈은 거의 대부분 정부나 회사 등의 펀드에서 받게되고, 펀드를 받는다는 의미는 그들 (정부, 회사)이 원하는 연구를 하여 성과를 내어야함을 의미합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려도 왜 순수학문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더딘지, 대학의 학문적으로서의 의미가 왜 변질될 수 밖에 없는지 대충 아시겠죠.. 하지만 저는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 호기심에서 그쳐버릴 수도 있는 학문이 사회적 필요로 의해 강조되고 더 발전이 된다면, 그자체도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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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19.08.26 12:45
맞습니다.
대학이라는 기관의 카테고리는 취업과는 다르죠.
좀더 순수학문을 연구하는 대학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it계열과 기술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지만, 기초생물학이나 철학 문학에서는 많이 뒤쳐져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분들도 느끼시고 있듯이, 우리 사회의 가치가 그쪽을 염두해 두고있지 않기 때문일테죠.

'돈도 안되는거 배워서 뭐해?'

솔직히 대학 진학할때 이런생각 안하시는 분들 거의 없으실거에요. 고생했던 나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고 뒷바라지해준 부모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누구나 실익을 쫒아서 살아갑니다. 저 또한 그렇죠.

하지만 가슴 한켠에는
우리나라 우리민족이 진정으로 추구하고 지켜나가야할 가치는 철학과 문학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친일파청산이나 갑질문제등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무수한 문제들이 철학과 문학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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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플19.08.24 20:40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도 대부분 현대차에서 미리 점찍어서 학비 대주고 졸업과 동시에 데려간다고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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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최고야19.08.24 21:15
현대 산업장학생 선정은 한 학년에 세 명도 안돼요ㅜㅜ
홍보 보고 들어온 선배 동기 후배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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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플19.08.24 21:15
그렇군요ㅠㅠ 다른 과라서 제대로 몰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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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햐19.08.24 22:01
삼성전자 86% 취업이면...
궁금한게 과에 몇명이길래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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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개소리여19.08.25 00:07
차라리 대기업에서 대학대신 가는 교육기관을 만들지. 고졸들 대상으로 대학대신 시험쳐서 뽑고, 뽑히면 교육기간 이수하면 백퍼 자회사로 자동 취업. 회사는 자기 회사에 딱 맞는 인재 양성, 학생들은 취업 스트레스 제로. 윈윈하는 방법인거 같은데. 최종학력이 고졸이라 아무도 안갈까, 아니면 박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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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나나19.08.25 02:28
이 학과가 개설된 지 얼마 안됐을때 친구 중 한명이 이 과로 진학했어요. 학비 면제에 졸업 후 삼성 입사라는 큰 혜택이 좋아보였죠. 그런데 그 친구, 입사 3년도 채 안되서 그만뒀어요. 자기 삶 자체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입학과 동시에 삼성에 귀속된거 같다고 했어요.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학과 학비 면제 조건으로 졸업하고 삼성에 10년 의무 재직해야해요. 이공계는 밤낮없는 노예 생활이라 인생의 15년은 그냥 사라진다고 보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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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o19.08.25 05:41
삼성이 처음 초봉과 십년후 연봉,15년 연봉+퇴직금은
다른 회사보다 박봉인가요?
돈 더 주고 일 편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 찾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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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19.08.25 08:30
조금 냉정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세상에 댓가없는 호의는 엄마의 사랑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우선 그 학비를 다 지원해주는데는 이유가 있을거고 그 학생들도 다 알고 있었을거예요. 어떻게 보면 삼성의 장기적인 투자겠죠.
돈을 많이 버는 회사는 이유가 있는거고 선배들로부터 들어서 이미 야근많고 자기 삶 없어진다는거 어느정도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물론 그게 다 정상은 아니지만 글쓴이 친구분이 첫 사회생활이라 힘든걸 알고 있었음에도 막상 본인이 겪고 나니까 다르게 생각이 든거겠죠.
주위에 삼성다니는 분들 보면 힘들어도 그냥 삼성다닌다는 명예(?)와 페이,
그리고 진짜 포기하고 싶을 때는 본인들과 비슷하게 자기시간 없고 바쁘지만 복지하고 페이가 별로인 회사 다니는 분들 보면서 위안 갖으며 하루하루 버티시더라구요.
사회생활은 정말 냉정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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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첨가19.08.25 03:18
이과는 에세이를 많이해야함
논문등 뿐만 아니라 차후 사업/취업시 본인 기술, 아이템등을 글로 표현, pt등에 큰 도움이됨
미국은 1:1시스템으로 하는 곳도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데, 한국은 진짜 학생에게 투자를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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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공원[수정] 08-25 04:23 19.08.25 04:21
성균관대 반시공 2006년에 첫 신입생을 받았습니다. 당시 특목고 특별전형에 삼성 취업 트랙을 깔아줘서 카이스트 포스텍 의치한약 지원학생중 일부가 전향해서 갔구요. 지금도 그렇고 당시에도 전액장학금 삼성입사를 전제로한 진학입니다. 당연히 이과계열에서도 최상위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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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kji19.08.25 07:56
2학년때 미리 취업의 부담을 없애버리면
3,4학년때 자소서 쓰고 면접연습에 자소서에 넣기 위한 목적의 같잖은 여러가지 활동들을 할 필요 없이 전공에 집중할 수 있죠
이것도 적재적소의 인재를 키우는 하나의 방법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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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녀19.08.25 19:52
cadence virtuoso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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