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아들아 아버지는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다.jpg

란님2019.06.28 07:44
근데 교복은 왜 찢으신건지 궁금...ㅜ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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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곰웅금2019.06.28 07:51
바지 엄청 줄여입어서? 라고 유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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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2019.06.28 12:40
와... 나도 중학교때 갑자기 집에 들어와서 아빠가 벗으라고 하곤 칼로 잘라버렸는데. 내가 날라리도 아니었고 패션에 민감하지도 않아서 멋부린것도 아닌 그냥 바짓단이 길어서 바닥에 좀 끌렸을 뿐인데 그걸 멋부리는거라고 생각했나봄.
심지어 난 딸인데 갑자기 벗기려고 들어서 나가 계시면 벗어다 준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두들겨패며 강제로 벗겨가선 가위도 아니고 당시 집에 있던 등산용칼로 바지 잘라버림. 아빠가 귀가하셔서 난 다녀오셨냐고 인사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을 뿐인데 바지꼴이 그게 뭐냐! 고 소리부터 지르고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그렇게 되고부터 나도 그 이후 아빠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음. 그래놓고 그 이후로도 아버지가 와도 살갑게 굴지 않는다면서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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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죠19.06.28 07:31
아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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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방구가독한법19.06.28 07:31
아 햄버거먹는데 목맥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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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영혼의빡침19.06.28 07:32
탓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정말..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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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9.06.28 07:39
저분도 아들이 생기면 아들을 위해 눈치보며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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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메는아낙네19.06.28 07:40
어릴땐 무섭기만 했던 아부지가 지금은 친구처럼 편해졌다. 같이 이야기만해도 재미있고 좋다.
내가 나이가 들면서 아부지를 이해할수 있게되면서 부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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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레드로광고만봄[수정] 06-28 07:55 19.06.28 07:41
철들면 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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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9.06.28 07:41
우리아들은 알라나 나의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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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님19.06.28 07:44
근데 교복은 왜 찢으신건지 궁금...ㅜ 비꼬는게 아니고 정말 순수하게 궁금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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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9.06.28 07:50
교복이 나팔바지 내지는 당근바지 엿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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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곰웅금19.06.28 07:51
바지 엄청 줄여입어서? 라고 유추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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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9.06.28 07:52
글 맥락상 교복을 줄여입는 불량학생들에 대한
시선을 의식해서 한 행동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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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랄의부름19.06.28 07:55
줄여입어서 불량하게 입었다면 화낼만함

근데 찢는거 까지는 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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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시19.06.28 08:24
제 생각엔 제대로 한번쯤은 보여줘야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ㅎㅎ 제 자식이 바지 엄청 줄여서 불량하게 다니면 저라도 그럴거같아요 어차피 새로 사야하니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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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19.06.28 09:31
너무 하긴..
태워도 됨 그런건.
왜 줄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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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19.06.28 08:46
남 눈치보지말라는 의미네서 주름치마 만들어 주실려는거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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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노그래피19.06.28 08:59
??? : 요즘 찢청이 그렇게 유행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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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19.06.28 11:07
저도 아버지에게 교복 찢겨봐서 압니다.
이유는 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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쵭삡뺩19.06.28 17:12
ㅈ끼니진이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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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9.06.29 05:13
평생 남에 눈치면 보면서 자식들 가족들 눈치는 1도 신경 안쓰는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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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이는개굴개굴19.06.28 07:55
아버지 돈은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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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6월까지19.06.28 08:07
이상하게 왜 아버지에 대한 얘기만 보면 눈물이 나올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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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별명은닉네임19.06.28 08:0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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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19.06.28 10:29
저런 여행 감성팔이 고만좀 했으면 좋겠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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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6.28 12:40
와... 나도 중학교때 갑자기 집에 들어와서 아빠가 벗으라고 하곤 칼로 잘라버렸는데. 내가 날라리도 아니었고 패션에 민감하지도 않아서 멋부린것도 아닌 그냥 바짓단이 길어서 바닥에 좀 끌렸을 뿐인데 그걸 멋부리는거라고 생각했나봄.
심지어 난 딸인데 갑자기 벗기려고 들어서 나가 계시면 벗어다 준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두들겨패며 강제로 벗겨가선 가위도 아니고 당시 집에 있던 등산용칼로 바지 잘라버림. 아빠가 귀가하셔서 난 다녀오셨냐고 인사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을 뿐인데 바지꼴이 그게 뭐냐! 고 소리부터 지르고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그렇게 되고부터 나도 그 이후 아빠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음. 그래놓고 그 이후로도 아버지가 와도 살갑게 굴지 않는다면서 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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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201919.06.28 17:30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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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19.06.28 17:5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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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사람도 여러성격이 있듯 아버지또한 아버지기전에 한 사람입니다 아버지만의 성향 성격이 있죠 자식눈엔 엄한아버지일수도 자상하거나 재미난 친구같은 아버지 일수도 또한 하필 그날은 밖에서 않좋은일이 있었을수도 있고 집앞에 지나가는 불량해보이는 학생이 바지를 질질끌고 다닌걸 봤을수도 있습니다 결국 쓴이한텐 상처가 됬을수도 있는데 아버지딴엔 나름 이유가 있었을테죠 아버지도 아버지가 처음이라 실수 많이 해요 님도 엄마가 되고나면 처음이라 실수 많을거에요. 언젠가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실날이 있을겁니다 잘해드리세요 먼저 마음여시고 다가서면 아버지의 환한미소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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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댓글좋아요19.06.28 18:16
굳이 가족이라고 다 포용하고 용서해야하나요, 납득 가능한 선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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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19.06.28 21:15
글쎄요,반대 크리가;;
지속적인 폭력성을 보이거나 공격적인성향이 강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글쓴거로만 봤을땐 감정적으로 욱한 상황인거같아서 한두번 감정적인 면을 봤다고 아버지랑 사이가 계속틀어져있어봐야 좋을건 없자나요?

그래도 가족인데 한두번 실수한걸 자식입장에서 이해 혹은 용서 못한다면 서로가 불편하죠 그래서 좋게 좋게 하라는 말이었는데;;;

자주 저런일이 발생한다면 심각한 조취를 해야함은 당연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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핡핡핡핡핡[수정] 06-29 02:40 19.06.29 02:38
단 한 번의 실수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죠. 최근일도 아니고 말로 보아하니 꽤 된 일인 것같은데 저렇게 생생하게 회상하시네요. 많이 힘드셨을 듯 합니다. 불편하다고 상처를 꾹꾹 눌러 참으면서 굳이 살갑게 행동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못내 계속 흉터처럼 남은 기억속에서 먼저 다가가면 아버지가 아닌 저분은 편할까요? 풀지 않는 속앓이로 이해하는 척 다가가봤자 또다른 상처밖에 되지 않을 것같습니다. 뭐든 저분 선택이겠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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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9.06.29 05:16
전형적인 ‘남에일’에 대한 영혼없는 상상속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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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룩챱챱19.07.03 18:40
이건 아버지 말도 들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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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수정] 04-08 09:10 23.04.08 09:01
요즘 감성으로는 반대가 많겠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이 세상에서 자식을 가장 아끼고 가장 지지해 주시는 분이라는걸 느끼실때가 있을거에요. 아버지도 한두번은 실수 하실 수 있어요. 그 당시에 복합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고요. 지금은 제가 제 자녀에게 쓰니가 당한 일을 한다는게 용납이 안되지만 제가 어렸을때는 그정도는 흔한 일이여서요. 성적때문에 머리카락 뭉탱이로 잘려서 오는 친구도 있었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쓰니 정도는 흔하지는 않아도 동급생들 사이에서 가끔 있는 일이였던것 같아요. 부모님이 교복 찢어서 체육복 입고온 학생들 가끔 봤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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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형19.06.28 18:40
저도 학생때 바지 엄청 줄였어요....
다름 그때에는 그게 멋이였거든요
하지만 지금 30대 들어서면서 학생들 바지 줄인거보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발목까지 좀 올리지... 촌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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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치다걸리면손모가지19.06.29 02:39
미화 하지마시오.

저란 사람 상사로 있으면 진짜 회사생활 헬이다.

윗사람 눈치보고 녜녜 알겠습니다요~
하면 누가 처리해야할까.
잘못된 오더 들어오면 모난 소리 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시키는데로 넙죽 넙죽 다받아오고
후배들과 고통분담해왔겠지.

눈치 거어어업나 보는 사람이 정년가까이 버티는데 후배들까지 챙긴다? 말도 안되는 소리.

좋은 사람이었던 양 미화하지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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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그램[수정] 06-29 03:03 19.06.29 03:01
제생각과 100퍼센트일치하네요

윗사람, 전혀 관계없는 남한테는 눈치살살.

정작 챙겨야할 가족한테 보여주는모습이라고는

말한마디 없다가 밑도 끝도없이 성질내는것 밖에 없는 그런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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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보내줘요20.06.06 15:38
남 눈치보는 만큼 가족 눈치 좀 봤으면...

가족이니깐 이해하란 말이 가장 이상한 것 같음

가족이니깐 평생 어찌됐든 연결되어있을테니깐 서로 조심하는게 맞지않나?? 가장 배려하고 가장 눈치보고 신경쓰고.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연끊고 전화번휴 바꾸고 잠수타면 안 만날 수 있지만

가족은 등본한번 떼면 나오는 사이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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