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을 엄마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아들.jpg

꺼지지않는불꽃2019.06.24 18:31
나도 암걸려서 치유중인데 본인이 아픈 와중에 엄마와 여행을 계획하고 저렇게 활짝 웃는거 얼마나 힘든건지 안다. 아프면 왜 나만 이런 상황이 벌어지나.. 늘 탓하고 내 생각만하고 이기적이게 되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좋은 곳에 가서 다신 아프지 않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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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샀더니집값이떨어져2019.06.24 18:36
꼭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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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효직2019.06.24 18:3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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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9.06.24 18:28
아... 이런...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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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릴19.06.24 18:29
어린데벌써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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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개19.06.24 18:29
하..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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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9.06.24 18:30
군대 가는줄 알았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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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좋아해요19.06.24 18:30
아......잠깐....밥먹는데 눈물나게하면 어떡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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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1219.06.24 18:31
눈물난다...엄마 정말 건강하게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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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않는불꽃19.06.24 18:31
나도 암걸려서 치유중인데 본인이 아픈 와중에 엄마와 여행을 계획하고 저렇게 활짝 웃는거 얼마나 힘든건지 안다. 아프면 왜 나만 이런 상황이 벌어지나.. 늘 탓하고 내 생각만하고 이기적이게 되는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좋은 곳에 가서 다신 아프지 않고 하고싶은거 다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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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효직19.06.24 18:3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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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샀더니집값이떨어져[수정] 06-24 18:37 19.06.24 18:36
꼭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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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말없을땐 닥치고있는것도 좋은방19.06.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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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위19.06.24 18:39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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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만들어본닉네임19.06.24 18:46
다시 활활 타오르시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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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이시발이되지않게19.06.24 19:05
좋은생각, 긍정 잃지마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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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19.06.24 19:4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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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스터19.06.24 20:01
저 사진속 저 양반은 갔답니다... 먼 여행을...
님은 저 양반이 느낀 고통 공감 못할만큼 까마득하게 잊을만큼 완치되서 건강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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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역시핸드드립19.06.24 20:47
꼭 이겨내세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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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복숭숭숭이19.06.24 21:25
힘내세요. 제 지인분도 암걸렸는데 끝내 이겨내고 완치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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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콤한맛19.06.24 22:13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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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하닉네임[수정] 06-24 23:43 19.06.24 23:43
kikokok 라는 닉넴 쓰는새기 십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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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19.06.24 23:55
힘내쇼~ 건강해지길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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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모태솔로19.06.25 00:5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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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냥지나쳐19.06.25 10:22
닉네임 인증 기대합니다.
완치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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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19.06.26 02:56
와 여기에 싫어요 한사람 정신상태가 심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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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죄송합니다19.06.27 16:12
기사보고 울고 댓글보고 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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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캥이납바요19.07.05 08:06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늘 힘내시면 좋겠습니다. 매일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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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키스패너119.06.24 18:38
왜 하나님은 데려가야 할 나쁜놈들은 먼저 안 데려가시구 이런 천사들만 먼저 데려가시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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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이19.06.24 19:53
요즘들어 암이 유행인지.. 주변 아는친구도 어머니가 위암판정받고 치료중 한달만에 돌아가시고

요번엔 우리작은누나가 난소암이 걸렸어요 ㅜ
그게 3기이상 될때까지 아무 증상이 없어서 암을 키웠다네요 ..

항암치료들어가기전 집에들려서 엄마가해준 집밥먹고싶다고 오더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9시간이나 걸려서 아픈몸으로 ㅜ

먹고싶은거 마음것 먹어라고 누나 좋아하는거 엄마가 다만들어 주시더군요 . ㅜ

상다리 부러지는줄..항암치료가 맞는분이있고 안맞는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 그래도 누나가 항암치료가 맞다고 하던데 아직은 모르겠네요..

암전의가 많이되어서 ..그래도 수술잘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취미삼아 해수욕장 금속탐지를 합니다..
그기서 주운 금반지 마음에드는거 다가져가라 했더니
신나게 골라서 가져가는게 엄청 기쁘더군요..

아픈누나 그나마 기분좋아하는 모습보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

눈나 수술잘되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어면 좋겠습니다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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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쪄영[수정] 06-24 22:30 19.06.24 22:28
누님 꼭 나으실거예요.. 옆에서 묵묵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그 마음 꼭 전해지리라 믿습니다.

저희엄마도 유방암 2기 진단받고 작년 말에 5년완치 판정 받으셨어요. 마치 제가 엄마고 엄마가 딸이 된 것처럼 아이같이 구시고, 공황장애도 오고 가족들 다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힘들었지만 본인이 제일 힘드셨을거예요.

얼마전에 엄마랑 첫 해외여행하면서 제가 모든걸 다해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많이 툴툴거렸었는데 이 글 보니 처음에 엄마 암 진단받고 금방이라도 돌아가실까 너무 무서웠던 생각이 나네요.

그냥.. 제 인생도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엄마도 당장 내일이라도 돌아가실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해요. 제가 엄마한테 엄청 잘 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요ㅎ 그래도 조금은 더 살갑게 대하고 저도 엄마도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구 유투버 중에 암환자뽀삐 라고 있어요. 저보다 어린 분인데도 성숙하고 너무 밝고 암환우 분들이나 가족들이 보면 좋을거 같아요. 얼른 암이 사소한 질병인 것처럼 치료될 수 있게 약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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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새봄19.06.24 19:57
암 진짜 사라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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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19.06.24 20:38
꺼지지않는 불꽃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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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도씨는너무해19.06.24 22:46
너는 나를 볼수 있는데,
나는 너를 볼수 없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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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19.06.24 23:45
암 걸리신분들 병원가서 치료받는것도 좋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능의학이라는 의학으로 치료를 생각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저도 유튜브로 알게됐습니다. 닥터조라는 의사선생님이 계신대 그분이 현대의학은 응급의학이다 라고 말씀하시고는 증상을 치료하는것이아닌 원인을 치료해야한다고 말씀하셔요 예를들어 폐렴에걸리면 폐렴때문에 열이나는데 약을 먹어서 열을내리는것이아닌 폐의 염증자체를 없애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약보다는 자연적인 (농약이나 제초제같은것들 뿌리지않은) 물질들로 원인을 없애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대표적으로 산에들어가서 치유하고 나오시는분들 많으신것처럼 기능의학이라는 학문을 접해보시는것도 도움이되실거같아요 ...
저도 빨리 글을써서 한명이라도 더 보셨으면 하는마음에 너무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글을 써내렸지만 일단 환자혁명이라는 책이나 유튜브로 닥터조 선생님이 올리신 영상들을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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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에머니19.06.25 00:53
님 안아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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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개소리여[수정] 06-25 02:26 19.06.25 02:23
폐에 염증이 나는게 뭔지는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자가면역질환이 아닌 이상 비정상적인 원인체가 몸에 침입해서 면역세포들이 그 병원체를 잡기위해 벌이는 증상이 염증이에요.

그럼 염증을 잡는 방법은 뭐겠어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나 구충제를 사용해서 병원균을 죽이고 한쪽에서는 몸에 염증반응을 줄이는, 다시말해 면역계를 더 완화시키고 회복인자를 내뱉는 사이토카인을 많이 만들도록 유도해야겠죠.

이게 양의학에서 염증에 대응하는 방법입니다
이게 증상치료일뿐 근본 원인치료가 아니다..?

원인체는 안잡고 스테로이드같이 면역계 다 잠재우는 약이나 쓰면 그게 말씀하신 원인치료가 없는 증상치료에요.

병원체 잡는게 원인치료고, 면역계 완화하는게 증상치료지, 그럼 뭐가 원인치료고 증상치료인지..

산속가서 병원균이랑 같이 살려고요?
차라리 병에 걸리는 원인은 우리가 살아있기때문이므로 다같이 죽자고 하는건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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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2018[수정] 06-25 07:14 19.06.25 07:12
고작 유투브로 본 얄팍한 지식을
절망에 빠져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가벼운 손가락 타이핑 조심히 놀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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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771219.06.25 12:04
병.신.멍.청.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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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히오르19.06.25 00:03
저나이에 대장암말기면 유전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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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19.06.25 02:21
개드리퍼분들...
담배 끊읍시다
저 13일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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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201819.06.25 11:15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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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오스19.06.27 00:11
아버지 암 진단받자마자 든 생각은, 함께 어딘가 놀러간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가족여행은 못떠나고 보내드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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