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들의 분위기가 바뀌는 이유.jpg

Celina2019.04.02 19:09
결혼하고 한참을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산다 생각했어요. 고독이 끝없는 고통인것만 같았죠.. 그러던 중 어떤 계기가 있어 조금씩 나를 다독여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도 아내로도 며느리로도 딸로도 또 내 자신으로도 즐겁게 치열하게 때로는 아프고 힘들게 이겨내며 휩쓸리며 살아볼겁니다. 내일 나는 더 나아질거예요. 가끔은 뒷걸음질 치겠지만 결코 그게 끝은 아닐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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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al2019.04.02 19:04
유튜브 Kurzgesagt채널 영상이네요
과학이나 사회 관련 흥미로운 영상들 많이 올라오는 곳인데
외국채널이지만 모든 영상에 한국어 자막이 있어서 좋아요
이런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다른영상도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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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2019.04.02 23:51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글인데요. ‘너무 멀지 않은 앞을 내다보아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걸어가라’라는 말이 조금 도움 되시길 바래요.
원문은 ‘Look not too far ahead. But go now with good heart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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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야냐야19.04.02 19:00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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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놈은날아다니는놈이다19.04.02 19:02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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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야반가웠다이제가19.04.03 10:19
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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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야냐야19.04.02 19:05
1등 처음해요!개드립 4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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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19.04.03 03:10
인정하기 싫지만 내 이야기같아서 마음이 안좋은데
왜 이제껏 그런 마음이 들때마다 그렇게 행동하게 된건지 알게되서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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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곶동신사19.04.02 19:01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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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악사19.04.02 19:02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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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턴19.04.02 19:02
이건 뭐... 경력단절 기간이 늘어날수록 취업하기 더 어려워 집니다랑 비슷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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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님19.04.02 19:0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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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cal19.04.02 19:04
유튜브 Kurzgesagt채널 영상이네요
과학이나 사회 관련 흥미로운 영상들 많이 올라오는 곳인데
외국채널이지만 모든 영상에 한국어 자막이 있어서 좋아요
이런거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다른영상도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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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9.04.02 19:19
why? 시리즈같은 재미가 있는 채널인데
스펀지 같은거 좋아하셨던 분이면 재밌게 보실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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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효오효19.04.02 23:28
꾸르잼 쿠르츠게작트가 개드립에 소개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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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웃지요하하하하하19.04.03 00:58
이런 영상 너무 좋아해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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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크리스탈파워메크업19.04.03 07:10
한글버전은 안보여요ㅠㅠ 내가 못찾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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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살도륙해19.04.07 10:26
설정 들어가셔서 한국어 자막 찾으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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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19.04.04 01:20
쿠르츠게작트 유튜브 최애채널입니다.ㅎㅎ 단점은 자막이 올라오기까지 이틀정도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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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놀라고돈번다19.04.02 19:04
어떡해... 딱 내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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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9.04.02 19:09
결혼하고 한참을 외로움에 몸부림치며 산다 생각했어요. 고독이 끝없는 고통인것만 같았죠.. 그러던 중 어떤 계기가 있어 조금씩 나를 다독여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도 아내로도 며느리로도 딸로도 또 내 자신으로도 즐겁게 치열하게 때로는 아프고 힘들게 이겨내며 휩쓸리며 살아볼겁니다. 내일 나는 더 나아질거예요. 가끔은 뒷걸음질 치겠지만 결코 그게 끝은 아닐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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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수정] 04-04 16:14 19.04.02 23:51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글인데요. ‘너무 멀지 않은 앞을 내다보아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걸어가라’라는 말이 조금 도움 되시길 바래요.
원문은 ‘Look not too far ahead. But go now with good heart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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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안가면볼일이없다19.04.03 21:20
그 동안 고생많았어요~앞으로도 힘든일이있겠지만 행복한일도 그만큼 많을거예요~당신은 혼자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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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04 05:30
고독이 끝없는 고통인 것만 같았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살아봅시다. 멋져요 언니!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서- (사실 뭐 더 낫지 않으면 또 어때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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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19.04.02 19:13
아 내가 그래서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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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냐19.04.02 19:14
헛소리인줄알았는데 정말이라고..?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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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리파워19.04.02 19:17
그래서 이런말이 있죠
진짜 고독은 사람들 사이에서의 고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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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렵다젠장19.04.02 19:49
내 동생이야...
임용 준비한지 3년에 집에만 있는데
날이 갈 수록 우울해하는게 보이고 눈치 보는게 보인다
괜찮아 해주지만 너무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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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혼란해19.04.02 22:48
웹툰 싸우자 귀신아에서 상태에 따라 뿜는 기의 색이 다르다는게 생각나네... 보라색이 뭘 뜻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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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발바닥19.04.03 12:35
정말 처음으로 진지하게 댓글 달아봐요 저처럼 이런분이계실까봐. 너무나 외로웠습니다. 친구도있고 여자친구도 있고 직정도 좋은 번듯한 삶이었으나 굉장히 외로웠어요. 그 이유를 가족의 부재나(가족과 굉장히 떨어져 살았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는데 위 글처럼 외로운 상태에선 지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해요. 다시 가족에게 돌아가보고 건강을 찾아도 외로움은 끝이 없더라구요. 많은 시도를 했으나 끝엔 난 왜 이렇게 불만족스러울까 했어요. 혹시 저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그건 환상에 젖어있기 때문이에요. 아이들이랑 같이 몇일 지내보시길 권해요. 인간이 어떤지 행복이 뭔지 아이들을 보면서 생각해보시면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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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od19.04.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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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04 05:37
나만 그런 끝없는 고독을 경험했던게 아녔구나 싶어서 댓글들 보며 너무 놀랐던.... 매일 울면서 깨고 침대에서 일어나기 어렵던 날들이 있었어요. 나만 이렇게 외롭나? 싶고.. 지금도 가끔은 급연차쓰고 동굴속으로 들어갑니다.
혹시 지금 그런 외로움을 겪는 분이 있다면 스스로에게 좀 더 너그럽고 따뜻하셔도 되요 얘기해주고싶어요. 괜찮아, 오늘도 잘 버텼어, 먹고싶은거 있어? 좋은 노래를 들려줄까? 스스로를 정성껏 보살피다보니까 내가 다시 좋아졌고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면서 조금씩 의욕도 여유도 생겼던 것 같아요. 근원적인 고독은 밖에서 모두 채우기 힘든 것 같아요. 친구도 가족도 좋지만 나도 스스로에게 애정을 주어야 고독감이 조금 덜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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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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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9.04.04 07:32
무기력은 외로움을 동반하는듯 일을하고 바쁘게지내는것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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