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멘탈이 바사삭 나갈거 같아요.
여기다가 하소연이나 하네여......
3개월 정도 만난 사람이 있었는데.. 결혼 하고 싶다니 뭐니 자기 부모님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보여주고 여행가서 제 고등학교 동창들도 만났었던 사람인데..
마지막도 웃으며 안고 헤아졌는데
그날 저녁에 어떤분이ㅜ톡이오다니..
2년 만난 그 남자의 여자친구라거..
식장도 알아보고 잇었다하더라고요!!??
저한텐 이번 설에 제ㅜ사진도 보여주면서 만나는 사람 있다고 말도 핬다던데 그 땐 약혼녀랑 부모님께 인사드리라 갔던거래요.
모든게 다 거짓말이었나봐오..
절 만난 시점이 한창 결혼준비로 약혼녀랑 싸우면서 결혼 하니마니 했었다고..그래서 아마 비교하다 나로 갈아타려 했을수도 있었을거라규
회사 다니고 해외 출장도 잦은데,
일요일에 과외 간다고 했던게 부지런히 사는게 아니라
약혼녀를 만난거였고..
약혼녀한테는 남자 지꺼 인스타를 전햐 공개 안해서 나랑은 인스타로도 꽁냥하고 ㅋㅋㅋㅋ
일주일도 아직 안됐는데 정신이 털려요
남자가 ㅆㄹㄱ인건 아는데 그래도 함께했던 냉정히 시간들을 덮어버리기가 힘들어요
그 약혼녀는 더 심하면 심하지 마찬가지겠죠.

저도모르는 사이에 저는 세컨이 되어버렸고,
저한테는 만나느누여자가 있었다 미안해 라고 톡만 띡 보내더니 읽씹. 잠수. 전 그냥 이 관계에서 뭐도 아니라 그놈한테도 뭐라할수도 없네요... 어차피 저한텐 죄책감도 안느끼겠지 ㅋㅋㅋㅋ

약혼녀릉 잡으려고 난리더군요. 이미 다 뒤집어졌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걔가 뭐라 생각하든 카톡으로도 ㅈㄹㅈㄹ 해야할지 ... 괜찮다가도 또 멘붕오고 그래여 ㅠㅠㅠ

흠...힘내세요.. 차라리 지금 빨리 안걸 다행으로 여기라고 말씀드릴수밖에 ㅠㅠ

엄청귀엽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