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 진정한 친구가 없어요..jpg

라면먹을건데끓일사람2019.02.15 08:21
헤헿 돈벌려고 타지까지 나와봐요 ㅋㅋㅋ
무인도가 따로 음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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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019.02.15 07:44
100을 주면 지금 당장 100이 돌아오지 않음.
어떨때는 20이 돌아올 때도 있고, 80이 돌아올 때도 있고, 한참 뒤에 120이 돌아올때도 있음.
그리고... 받고 싶은게 많으면 나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거고. 나도 노력 많이 해야 함. 나는 100을 했어도 상대는 80으로 받아들일수도 있음. 연인간에 관계도 서로 기대수치가 안 맞아서 싸우는거임.
나만 이득되는 관계는 없음. 심지어 부모님과의 관계 조차... 20살 정도 되었으면 나의 노력도 상당히 들어가야. 부모간에 관계가 따듯하게 유지되는거임. 안 그러면 그나마 핏줄이니까 하고 보는 의무적인 관계가 됨. 한쪽의 일반적인 상하수직 관계가 되거나.
그래서 매번 계산하고 있으면 주변에 사람이 없음. 돌아오면 좋은가보다~ 하고 기대치를 낮춰야 하고 지금 주변사람에게 잘하고 노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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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2019.02.15 09:57
친구도 연애하는거랑 비슷한거 같음

평생갈것같은 친구도 한방에 틀어지는경우도있고

그닥관심없는 친구인데 오래두고 가끔 연락하고 가끔만나다보니 나이먹고 절친되는경우도 있고

술자리에서 첨만난 친군데 술기운에 완전맘에들어 있는말 없는말 다하다 담날되면 서먹해지는경우도있고

내게 도움될거같아 잘해줘도 부담느끼는친구
반대로 나한테 빨대 꼿으려는 친구도 있고

그냥 편해서 욕도막하고 가끔서운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오래가는 친구도있고

결론은 다들 그냥저냥 다 그래사는듯..

친구라는 말 전에 사람으로 보자면 가지각색이라 진정으로 나와 모든게 맞아떨어지는사람 만나는건 거의 로또라봐야지

우리모두 누군가의 로또가 되도록 해봅시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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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19.02.15 07:19
설마 나 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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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날다람쥐[수정] 02-15 09:52 19.02.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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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정크19.02.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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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간짜장19.02.15 07:23
글의 댓글이 점잖게 설명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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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동[수정] 02-15 07:25 19.02.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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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무직19.02.15 07:25
시간이 지나면서 남은 내 주변사람만 챙겨도 시간이 부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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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어디서꼴리진않어19.02.15 07:32
주변에 떠나보낼 사람이 80% 이상이였다는건데 그건 자신도 좀 돌아봐야할 상황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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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9.02.15 07:44
100을 주면 지금 당장 100이 돌아오지 않음.
어떨때는 20이 돌아올 때도 있고, 80이 돌아올 때도 있고, 한참 뒤에 120이 돌아올때도 있음.
그리고... 받고 싶은게 많으면 나도 그렇게 해야 하는 거고. 나도 노력 많이 해야 함. 나는 100을 했어도 상대는 80으로 받아들일수도 있음. 연인간에 관계도 서로 기대수치가 안 맞아서 싸우는거임.
나만 이득되는 관계는 없음. 심지어 부모님과의 관계 조차... 20살 정도 되었으면 나의 노력도 상당히 들어가야. 부모간에 관계가 따듯하게 유지되는거임. 안 그러면 그나마 핏줄이니까 하고 보는 의무적인 관계가 됨. 한쪽의 일반적인 상하수직 관계가 되거나.
그래서 매번 계산하고 있으면 주변에 사람이 없음. 돌아오면 좋은가보다~ 하고 기대치를 낮춰야 하고 지금 주변사람에게 잘하고 노력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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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19.02.15 07:55
ㅇㅇ사실 내성적인 사람들 고민이라면 고민이 친구도 있고 싶고 외로운거 싫고 누가 같이 있으면 좋겠는데 집에서 나가는거 귀찮고 누구 만나는거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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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수정] 02-15 08:12 19.02.15 08:12
요약

어떤관계던 본인의 노력이 관계를 증진시킴
무조건적인 희생관계는 어렸을때의 부모님밖에없음
즉 본인이 바라는것이 있다면 그만큼 본인이 만들어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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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날다람쥐[수정] 02-15 09:56 19.02.15 09:54
정말 공감합니다!

친구관계라는게 진짜 별거 없어요 내가 잘해주면 그친구도 날 좋게 느끼는거고 이상한짓거리 하면 멀어지는거죠 지금 30살에친구 걸러지고 나니 느껴집니다 크게 반대경우 두명이 있는데

고등학교 내내 당구치고 게임 같이하고 친했는데 걸러진친구는 단돈 50 만원... 강아지 분양 받는다고 빌려가서(알고보니 여친이랑 신발 산거) 갚기로한날 연락안되서 연락하면 10만원주고 또 갚기로한 날짜에 먼저 연락 없어서 카톡하면 5만원주고 이렇게 몇번하다가 20만원 안받고 그냥 꺼지라고했고 결혼식때도 안부름

대표적으로 고맙고 좋은경우 한명은 가끔 어울리던친구인데 결혼하기 한달전에 1년만에? 연락했는데 자기 네일아트샾 한다고
와이프 손발 다 무료로 해주고 결혼식날 웨딩카 까지 자기돈으로 빌려서 공항까지 데려다줬습니다 너무고마워서 이친구 결혼할때 빨리 갚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관계가 정말 한순간이고 내가 하기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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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미친짓이다19.02.15 07:57
진짜... 기대치를 낮추면 돼요
친하니까 이정도는 이해하겠지 이렇게 해도 되겠지 그건 자기만의 생각이고...
내가 이만큼 베풀었으니 너도 이만큼 해주겠지 라는 기대감을 버리면 편함
친하다고 생각했던 관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걸러진 인간관계도 몇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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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을건데끓일사람19.02.15 08:21
헤헿 돈벌려고 타지까지 나와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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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2.15 08:28
위추 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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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미안랩소디19.02.15 08:39
진짜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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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i19.02.15 09:59
일본 취업해서 3년차 극공감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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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시온19.02.15 12:59
전남에서 경남으로...ㄸㄹㄹ진짜 무인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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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2.16 00:54
ㅋㅋㅋㅋ 폴란드에서 핵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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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낙지19.02.15 08:33
제가 아시는 어르신중엔 오십이 다되어서 진짜 찰떡궁합 절친을 만나신 분도 계시더라구여 반대로 십년넘은 고딩 친구랑 원수되는 경우도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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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더빡쳐19.02.15 08:47
활발하고 외로움 잘 타는 성격인데 저 상황이라면 글쓴이가 걸러진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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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19.02.15 09:57
친구도 연애하는거랑 비슷한거 같음

평생갈것같은 친구도 한방에 틀어지는경우도있고

그닥관심없는 친구인데 오래두고 가끔 연락하고 가끔만나다보니 나이먹고 절친되는경우도 있고

술자리에서 첨만난 친군데 술기운에 완전맘에들어 있는말 없는말 다하다 담날되면 서먹해지는경우도있고

내게 도움될거같아 잘해줘도 부담느끼는친구
반대로 나한테 빨대 꼿으려는 친구도 있고

그냥 편해서 욕도막하고 가끔서운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오래가는 친구도있고

결론은 다들 그냥저냥 다 그래사는듯..

친구라는 말 전에 사람으로 보자면 가지각색이라 진정으로 나와 모든게 맞아떨어지는사람 만나는건 거의 로또라봐야지

우리모두 누군가의 로또가 되도록 해봅시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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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19.02.15 10:03
제가 나름대로 정의하는 '친구'의 범위가 상당히 좁은 편이라.. 제 '친구'는 딱 2명 있는데, 그 정도만 되어도 좋더라구요. 한 녀석은 국내 다른 지역에, 한 녀석은 캐나다에 있는데, 몇 년만에 만나도 어제 본 것 같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좋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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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님19.02.15 12:50
결혼하고 아이생기고 심지어 저는 맞벌이까지 해서, 예전같이 친구관계 유지하기 쉽지 않은거같아요ㅋ 같은 그룹에 있는 친구여도 아직 싱글인 친구들이 더 잘통하고 자주 만날수있으니 더친해진것 같구요ㅋ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옹~ 결국 남는건 친구보단 가족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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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19.02.15 20:54
너 내 친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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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수정] 02-16 00:42 19.02.16 00:37
공감가네요 모든글이요
혼자잘하고좋은거라고생각했는데
사실 지금외로운거같아요
오늘도 연락을해보긴했는데
역시 가족밖에늘언제나만날수있는사람은없겠다는생각이들었어요 다들좋지만예의를갖추고언제연락을해도되는지..신경쓰이기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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