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장례식에 안온 친구들 절교하는게 이상한가요?

뭔가댓글을입력해야할것같은데마땅히쓸말이2018.05.28 18:57
당연 절교 해야지 뭐야 저게.... 나같아도 속상했겠다
기쁜일엔 안가도 괜찮지만 슬픈일엔 옆에 없으면 더 속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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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십구세2018.05.28 18:59
결혼식보다 장례식..
축하할일 있을때보다 위로해줄일 있을 때의 지인이야말로 진정한 지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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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2018.05.28 18:59
결혼이나 생일 등 좋은 일은 몰라도 상 당했을때는 무조건 가는게 옳습니다. 종교나 기타 문제로 못가게 되면 전화나 조의금이라도 보내주는게 예의죠. 절교 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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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은놈[수정] 05-28 18:56 18.05.28 18:5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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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네 엄청 이상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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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18.05.28 19:11
이분 저기 연락 끊긴 친구분들 중 한명이시답니다.
글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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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랭18.05.28 19:1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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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천18.05.28 19:33
비공세례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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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오래보고자주봐야안다18.05.28 21:57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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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읔을새는남자의남편18.05.28 22:22
어휴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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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오리18.05.29 00:15
생각없는놈이라고 닉 바꿔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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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불량자18.05.29 00:36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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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잘버는김백수18.05.29 00:46
열받게하는놈 아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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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십18.05.28 18:56
이제 비데하고 말려요!
변기엔 10분이상 앉지 마세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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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댓글을입력해야할것같은데마땅히쓸말이[수정] 05-28 18:58 18.05.28 18:57
당연 절교 해야지 뭐야 저게.... 나같아도 속상했겠다
기쁜일엔 안가도 괜찮지만 슬픈일엔 옆에 없으면 더 속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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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몰라경고하는데나지금위험해[수정] 05-28 18:58 18.05.28 18:58
이거 밑에 댓글보는 재미인데 왜 밑에는 짜르셨어요...ㅠ 보여주세요..ㅠ

밑에 댓글 보고 아 사이다 하는경우가 많은데 밑에 짜르셨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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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십구세18.05.28 18:59
결혼식보다 장례식..
축하할일 있을때보다 위로해줄일 있을 때의 지인이야말로 진정한 지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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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18.05.28 19:23
결혼식은 부모님 지인들, 장례식은 자식들 친구들이 와서 도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꼭 자리에서 슬픔을 못나누는 상황이라도 발인시간까지 몇일이나 되는데 친구로서 그런자리에 조의금조차 안보낸다는건..정말 생각이없는 친구거나 저분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 전자나 후자 전부 너무 속상하지만, 잘거른거 같아 한편으론 맘편해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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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18.05.28 20:33
인정. 저도 고등학교 동..석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밤늦게 보러갔다왔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와줘서 고맙다고 너무 갑작스러워서인지 울면서 인사하더라구요. 고등학교땐 취향이 같아서 친하게 지내던 녀석인데 졸업후 연락을 거의 안했는데도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자연스럽게 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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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18.05.28 20:47
나도 친한언니 어머니 돌아가신 장례식장에 친구들이랑 5명이서 갔는데 (시골이라 엄청 멀었지만 갔음)그 언니는 그때 온 나 포함 5명은 엄청 챙기고 아낌. 전에는 자기 엄마 장례식 안온 친구들은 결혼식도 안간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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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방배동살코기18.05.28 18:59
결혼이나 생일 등 좋은 일은 몰라도 상 당했을때는 무조건 가는게 옳습니다. 종교나 기타 문제로 못가게 되면 전화나 조의금이라도 보내주는게 예의죠. 절교 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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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냥이덕후18.05.28 19:01
절교 맞지 뭐..
에휴 친구가 뭐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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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두어렁셩18.05.28 19:02
근데 정말인생살다보면 내가뭘해줘도
당연히받아야되는거라고생각해서
베풀지않는개xx들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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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양반참치18.05.28 19:02
경험상 경사일때는 몰라도 조사일때는 속상하긴 하더라. 내가 그사람한테 겨우 이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인가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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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칠십18.05.28 19:04
내가 힘든일 겪을 때 와준 분들께 힘든일이 생긴다면
나도 꼭 가거나 못가더라도 조의금은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라도 인연 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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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는여인18.05.28 19:10
나도 저런 비슷한 일로 정말 친구라 생각했던 인연을 끊었고 후회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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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18.05.28 19:1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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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전 양가부모님 다불교셔서 결혼식있던해 ,애기돌 있던해는 장례식참가도 못하고 1년 제사도안지냈어요 이건 집집마다 신앙?규율?이 있는거니... 대신 전화로 미리 제상황을 알리고 조의금은 주변친구나 지인편으로 전해주고 그래도 미안해서 시간지나고 식사나 술한잔했는데 각자의 불가피한 상황이 있는거니 그걸듣지않고 안온다고 절교하는건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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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치킨[수정] 05-28 19:50 18.05.28 19:43
집안에 애기 태어나거나 돌잔치해엔 안가는거 맞아요

근데
불가피하다고 전화나 연락도 못합니까..
조의금도 안주고 그게 말이되냐 말이에요..

님이 작성한 댓글 후자를 보기엔 전자에 쓰신말들은 뭐땜시 적으셨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잘하셨어요 일단..그렇게라도 해야죠. 근데 후자는...왜 그렇게 적으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앞뒤안맞아요..

‘일단 난 이렇게 했는뎅/ 넌 왜 그친구 나처럼 안했다고 이해 못하냥’

이런식으로 보임

입장바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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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루빠18.05.28 20:50
댓글 쓰신 분은 정말 성심을 다해서 위로해줬으니 친구들도 이해하는거겠죠. 위 사례랑은 다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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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8.05.28 21:20
상황과 후에 어떻게 이야기하고 위로해주느냐에 차이 인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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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ori18.05.28 23:06
우리아버지 친구분은 따님결혼식이 다음달이라 올지말지 고민하다가 엉엉울면서 다녀가심
우리식구 아직도 그 아저씨한테 잘하고 그 분은 회사ceo까지 되시고 따님은 아들 둘씩낳고 잘살더라 미신 그거 다 좋은 핑계일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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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브18.05.28 19:13
이런 이야기는 뭐하지만... 옛 어른들의 이야기론 임신한자 나 그 가족이 상가집 가면 불행이 뱃속 아이에게 온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친부모나 장인장모 분이 돌아가시면 그 아이는 위로 받지만 남이면 악귀가 따라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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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수정] 05-28 22:16 18.05.28 22:16
그러면 사정을 설명하고, 조의금이라도 보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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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넘을보면짖는개18.05.28 19:16
내 경험상 보자면 일단 성인이고 그냥아는사이 아닌 친구라는 개념이라면 못온다면 어떤상황이라도 간단한 전화통화나 문자 그리고 소정의 조의금을 내는게 맞음
부고연락을 받고도 연락없고 조의금없고 시간지나고 잘지내지? 돌았나 걍 인연 끊는게 맞음

근데 한편으론 이런생각도 해봐야함
아무리친구여도
나는 친하다고 배프라생각해도 친구성격이나 친구주변환경에따라 달라질수있음
친하닌깐 하는 나의 말이나 행동이 서서히 거리감을 두게끔할수도있다는것임 물론 자신은 모르지만

그러다보면 그친구는 나를 조금 멀리두고싶은데 나만 친하다고 막대하다간 절단남

하지만 부고연락을 받고도 조의를 하지않는것은
걍 거르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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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이오우18.05.28 19:43
제목만 보고 글쓴이가 극단적이다 생각했는데, 충분히 그렇게 느낄만 하네요.ㅠㅠ 친구관계라는것도 어쩌면 일방적 관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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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8.05.28 20:11
장례식 참석하고나서 그 이후로는 만나거나 톡해도 괜찮냐고 안물어보고 그냥 아무일없던것처럼 대하는데 이건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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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스터18.05.28 20:49
저희 부모님께선 저에게 항상
경사는 사정이 있으면 안가더라도 즐거움 가득한 일이니
가지 못 할경우 예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축의금을 주도록 하고
조사에는 조의금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사람이라도 더 가서 슬픔을 나누고 덜어줘야 하므로 반드시 가라고 하셨습니다

빙부상도 아니고 조부상도 아닌 부친상에 저런 행동을 한 사람들에겐 연을 끊으시는것이 꼭 나쁜 선택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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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다일베충때문이다[수정] 05-28 21:00 18.05.28 21:00
너무하긴 했네 그 친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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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두메두메18.05.28 21:02
당연 절교보다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에게 정말 큰일이긴 하지만 솔직히 사람 사정상 가고픈 맘이 있어도 못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장례식장 들렀다고 진정한 친구, 못갔다고 친구 아님, 이거는 정말 유치한 발상이라고 생각 됩니다.

부좃돈 이야기는 넘어가고서라도 장례식장 끝나고 친구들이 그 이야기를 안하는 이유는 글쓴이에 대한 배려라고 보이네요.

솔직히 그런 큰 안좋은 일은 우리 머릿속에 터부시되는 경향이 있어서이기도 하구요. 장례식장에 못간 미안함도 있고 안좋은 일 다시 되새기며 슬퍼하기보다는 앞으로 올 좋은일 이야기 하는게 친구 입장에선 좀 더 옳아보이지 않았을까요?

행동이 사람들 만든다는 이야기처럼 그 사람의 행동으로 판단하는게 맞긴 하지만 그전에 함께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무작정 끊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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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걸림18.05.29 02:13
거르는게 맞습니다. 이건 조의금 조차 안했으면, 그래 네 이야기도 좀 들어보자가 아니고 그냥 노룩 스루로 봐야 합니다. 무시한거에요. 철저하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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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man18.05.29 14:58
그렇게 인생 살아가시면 결국 주위에
사람다운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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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짝짜꿍짝짜꿍18.05.28 21:38
20대후반에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내 친한 친구들 모두 와줬고 3일내내 같이 있어줬어요.
출근했다가 퇴근해서 다시 오기도 하고 새벽부터 오기도 하고.. 한 친구는 아예 그냥 3일 내내 있으면서 손님 대접 자기가 다 해주고.. 너무 고마워서 정말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나 걱정할 지경..
친구들 부모님께서도 오래사시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돌아가시겠지요. 그때 꼭 보답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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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하향18.05.28 22:01
난 모친상때 돈빌려달라고 전화온 새기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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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륜18.05.29 01:28
와 상중인지 알고도 그런 거면 그 친구 제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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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짱짱맨18.05.28 22:43
근데...
한두명도아니고
저정도면
쓰니가뭔가있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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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엉덩이에건배를18.05.28 23:08
현재 20살입니다만 17살때 급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인해 돌아가신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갔었는데 친구가 펑펑 울었습니다. 사실 7살때 유치원, 초등학교6년 이후에 만나지도 못한 친구였는데도 불구하고 부친상에는 가야겠다는 마음뿐이더라구요.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도 껴안으며 고맙다고 울먹이는 친구를보며 저도 많이 속상했습니다. 술먹고 쓰는말이라 횡설수설인데 제 생각으로는 가는게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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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궁디팡팡좀요18.05.28 23:20
결혼식 장례식에 안올 인맥은 인맥이라고 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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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18.05.28 23:41
저는 일 특성상 9시~9시까지 일을하는데 일어나자마자 새벽에 갑자기 친한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이 와서 (그 친구아버지랑 친구들하고 밥 여러번 먹음) 일단 출근은 하고 매니저한테 자초지종얘기했더니 알았다고 원장님한테 얘기하고 빨리 가보라고해서 원장실가서 얘기를했는데 돌아오는 말 'xx씨 아버지도 아니고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왜 가지? 이런 경우가 어디있어?' 원래 인성이 안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인정도 없는 쓰레기라는 생각에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라서 꼭 가야한다고 했더니 '일단 알았는데 이건 아닌거같네' 해서 진짜 안그래도 슬픈데 기분이 몹시 더러웠네요. 참고로 일끝나고 가기에는 저는 서울살고 친구는 지방살아서 밤새고 출근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계속 서있고 몸으로 일하는 거라.. 지금은 그만두었지만.. 아무튼 갔는데 친구얼굴보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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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8.05.28 23:57
인생 기브엔테이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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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뽀롱이입니다18.05.29 00:02
원래 힘들일 있어보면 주변정리 됩니다
잘 판단해서 거를수 있는사람은 걸러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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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라고부르지마18.05.29 02:20
맞습니다 저도 한때 진짜 친했던 친구들이 많았는데..하나같이 개인주의라..의리없는것들은 되도록 빨리 버리는게 나아요
어차피 지좋을때만 찾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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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18.05.29 00:04
진짜 참다운 친구는 어려울때 곁에 있어주고 도와주는 친구입니다.

다행이네요.
참다운 친구를 확인할수 있는기회가 되었으니..
앞으로 인생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텐데 별볼일없는 친구들이 많아봤자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참고로 제친구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정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은 인사만하고 밥만먹고 갔습니다.
하지만, 일년에 한두번밖애 만나지 않았던 많이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한친구는 밤을 같이 새고, 그다음날 장지까지 가서 운구까지 해줬습니다.
운구할사람이 모자를 정도로 사람들이 적게 왔다더군요.
매주 만나고 술마시고 친하다고 생각했던, 무척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은 잠깐 얼굴보이고 가버렸는데...

인생은 참 웃긴것 같습니다.
화장터까지 가줬던 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친구는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웃기죠?

은혜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주 만나고 웃고 즐긴다고 좋은 친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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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저18.05.29 00:04
맞아 경사는 기억 안나.. 근데 조사는 기억 난단다. 그래서 어른들이 경사는 안챙겨도 조사는 챙기라는거.. 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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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o18.05.29 00:16
필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오는경우도 있겠죠.
어쩔수없는 경우도 정말 있다고봅니다.

친구라면, 그냥 아무말없이 지나치는게 아니라, 전화라도해서 이유를 설명해 줘야하는데 도리가 아닐까?
그러면 서로 이해가 될듯싶은데..

돌아가셨다고 연락도했는데 아무연락없이 무시하는건 예의가 아니겠죠?

보통은 한친구에게 연락하면 자동으로 다른친구에게 연락해줘서 친구들이 연락안한 친구들도 오는경우가 많은데..

절교는 하되, 친구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꼭 가시길..
똑같이 매너없는 친구는 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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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뭉퉁이18.05.29 01:08
어떻게 보면 옳고 어떻게 보면 성급한 것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관점을 달리 할 수 있는 문제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이런 글 좀 안 올렸으면 좋겠다. 사람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고 느끼는 내 관점에선 정말 부끄러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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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18.05.29 07:26
저도 같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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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8.05.29 01:12
그 친구들은 부모가 잘못가르쳐서 그런겁니다. 평생 안고쳐져요. 절교 굿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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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바18.05.29 02:58
ㅅ발련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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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11118.05.29 10:43
저도 결혼식과 장례식을 지내고 인맥정리 많이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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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요18.05.29 15:30
결혼 앞두고 후배 모친상 다녀와도 잘 결혼하고 애까지 잘 가졌는데 그놈의 미신이 뭔지 안타깝네. 물론 그 후배가 결혼식 안온건 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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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김치볶음밥입니다18.05.29 23:34
온 친구들이 더 대단해요.
여행 취소하는거 쉽지 않고
타지에서 몇시간 버스타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그렇고
애기 돌도 안됐는데 상가에 가는거도
전부 다 정말 진심이 아니면 하기 힘든 걸음 이잖아요.
제 생각에는 안 와서 섭섭한 마음 크겠지만
이 세친구들이라도 내 옆에 있는걸 감사하게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아버지께서 마지막 가시는길에
진짜 친구가 누군지 알려주고 가셨나봐요.
외롭지 말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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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fy18.05.30 03:03
우리아빠가 좋은일은 안가도되지만 안좋은일은 꼭 가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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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으로 빛나는18.06.09 08:53
와.. 사람들 다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댓글들보고 충격받음...
'원래 못오면 어쩔 수 없지'가 정상 아닌가?
결혼식이건 장례식이건 돌잔치이건
내가 인맥을 그동안 어떻게 관리했나
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나 관리하는
척도임?
내 소중한 사람의 가는 길을 기리고
내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거기에 와주면 고마운거고 못오면 어쩔 수 없는거지
글쓴이에게 너무 큰일이고 안타깝지만
이 일로 친구에게 정이 떨어진다는거는
글쓴이 개인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해도
사회 보편적인 정서는 내 기준에는 아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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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수정] 07-22 00:39 18.07.22 00:38
쓰니 나이를 잘 모르겠는데 저런 곳에 가는게 어색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음. 심지어 가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친구에 대한 예의 어쩌고 하기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음.. 나도 경조사 안가고 연락을 안하다보니 일 이년 지나서 연락 겨우하게 된 친구 있는데.. 그런 친구한테는 우울하게 말걸 수도 없고... 재수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말 걸 수 밖에 없음.. 갑자기 사과하기도 이상하고.... 서운한 사람과 그냥 상대의 차이... 그리고 글쓴이의 생각과... 상대의 생각을 다 들아봐야지.... 쓰니 중에도 착각 심한 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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