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아ㅡ 이건 숱가위라는 거다.
머릿결을 잡아주며 커트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녀석이지.

웃기지 마! 그 정도로 많은 머리숱이 세상 어디에 있단 말이냐!

어이, 이놈아ㅡ 네 놈은 공기 못 읽는거냐.. 정신 차려라!

자.. 잠깐만요! 진정해 주세요!
주인공씨가 이국 출신이라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러니까ㅡ

하ㅡ 정말(정말 등의 의미를 나타내는 일본어 모ㅡ(もう)와 한자 털 모(毛)자를 이용한 언어유희인지, 털(머리카락) 레벨을 그냥 한자로 쓴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털의 레벨이 너무 낮잖아 너희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네 놈, 어디에 그런 털을 숨기고 있었던거냐?! 마치 맹수같잖아!

하ㅡ? 내가 살던 세계에선 바위조차도 털을 가지고 태어난다구.

어이 어이, 신 놈의 자식, 정말 악취미인 거냐고 망할녀석ㅡ!!


대충 이런 느낌..(27, 남, 일본어 번역 준비생)

..이라능(쿰척쿰척)

아 젠장 한본어들 내 안에서 다 읽어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