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이야....
보는 내내 맘졸였는데. 다행히 착륙성공이네요

휴 방금 300명 살렸네

뭐가 망가진건가요..?

누가봐도 바람때문이지않나요..?

와 오졌다 -34세 아재가-

와 이건뭐.. 거의 랜덤수준아닌가 어떻게 제어한거짘ㅋㅋㅋㅋㅋ

ㅇㅇ 항공사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팬티 및 바지 매장은 c출구쪽에 있습니다.

또 여기서 관종짓하네 ㅋㅋ대단하다

개인이 몰기엔 크기가 커요. 저정도 크기면 가격이 후덜덜해요. (개인 항공기 사려고 알아보다 지릴뻔 했다는)

저게 개인용이라니..!!ㅋㅋ 항알못아면 가만히 계시면되는데..

토니?토니 스타크?

고장났거나 초짜 파일럿이 조종하는게 아니라 측풍이 강해서 저렇게 착륙하는 겁니다.
측풍착륙이라고 검색하시면 커다란 여객기도 저렇게 착륙하는 걸 보실수 있어요.

나 배그할때 착륙 저렇게함

크래빙이라고하는 기술입니다. 측풍이 강해서 바람이 불어오는쪽으로 기울여서 착륙을 시도하는 겁니다. 그러면 바람에 의해 수평이 된다고 해요. 물론 그 각도와 타이밍은 매뉴얼이 아닌 기장의 재량이고요


파일럿은 아니구요 파일럿 꿈꾸던..학생인데 항공캠프에서 배웠습니다

수평...이요?
어디에 대한 수평인지...
바람에 의한 힘과
비행기의 추진력의
합력의 방향이
활주로와 나란해진다
가 명확한거 같은데요..

착륙할때 조종사는 속도(IAS), 에이밍(Aiming), 센터라인, 기축을 위주로 체크하며 활주로에 접근합니다

1. 속도는 말 그대로 approach speed로, 각 항공기마다 적절한 속도가 있습니다

2. 에이밍은 적정 Glide path(접근강하각 3degree)를 맞추며, 강하각이 적절한 값을 유지하고있고, 측풍에 의해 옆으로 밀리지는 그렇지 않은지 등을 보는 겁니다

3. 센터라인은 활주로 중심선 연장선에 항공기의 중심이 오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착륙시 항공기가 정확히 활주로 중심에 와야 안전한 착륙이 되기 때문이죠

4. 기축은 항공기의 longitudinal axis가 활주로 중심선과 일치하는가를 보는겁니다

해당 영상의 착륙 상황은
간단히 보자면 바람에 의해 기축을 맞추게되면 센터라인이 맞지않아, 고의적으로 기축을 틀어 추력으로 바람을 상쇄시켜 센터라인을 맞추게 만들며 착륙접근을 하는겁니다

항공기가 위아래로 흔들리는건 아마 활주로상에 up-down drift가 있어 조종사의 의지와 상관없이 난류에 의해 흔들리는것같네요

착륙 직전에 기축을 맞추고, 여러가지 착륙방식중 해당 항공기에 어울리는 방식을 택해 착륙하게됩니다

이상 비행을 배우고있는 사람의 의견이었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꿈꾸던... ㅠ
꿈꾸는... ㅠ

와 바람 방향 생각해서 옆으로 가는거봐
부왁!!

내가 알던 비행기는 앞으로 착륙했었는데..

저런류의 착륙하는방식?의 레전드가 아시아나항공기라던데 사실인가요?

음.. 아시아나보단 대한항공의 조종사 재량이 뛰어난 편이죠. 아시아나는 비행시간 350시간을 채워야 부기장이 될 수 있지만 대한항공은 1000시간 이상이라. 게다가 대부분의 공군 출신 파일럿은 연봉높은 대한항공으로 가서 두 항공사 간 조종사의 실력차가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참고로 기타 LCC는 250시간이라네용

아내일 비행기타는데.....

이쯤되면 미국에서 파일럿 하시는 분이 댓글 다실때가 됐는데. 존경받는 분들. ㅋㅋ

go around ... 뱅기에 혼자 탄거 아닌데 연료 떨어진거 아니면 올라 가야지.. 뭔 개수작여